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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순정 Feb 01. 2024

2월 벌써

어제가 1월의 진짜 끝이면

당연히 오늘은 2월의 시작인 것을


출근해서 회사 망 메신저를 로그인하면서 알았다

매달 비번을 변경해야 되는 시스템


어떻게 이것을 출근해야서 인지할 수 있는지

2월 1일 시작이라고 쓰고

감흥이 없다라고 말하고 싶다


날씨조차도 어제까지 포근함이 사라지고

우중충 해를 볼 수 없는 하루는

많이 다운된다


날씨에 영향을 참 많이 받는 나 이기에

겨울은 참 우울한 날이 많은것 같다

텐션을 올려보려고 애를 쓰고 있으면

그 모습이 안쓰러워 또 우울해진다

이런걸 현타라고 해야하는거지


하루가 가는게 이제는 조금씩 초조해지고 있다

겨우 하루인데 하루가 적은 2월은 더 초조하다

그 중에 붉은 색깔의 날짜가 너무 눈에 띈다

빨간날 공식적으로 쉬는날

즐겁고 좋아야하는데 초조함이 더 할 듯하여

재택근무해야겠다


페스티벌 계획

머리속으로만 난리블루스다


정리가 안되는 이마음

누가 알아주겠소

나밖에 없지


즐기고 있다

제발 천천히 가라 시간아

나 충분히 즐기고 싶거든


2월 첫날

2년간의 경력은 끝내 못 찾아먹을 것 같다

21세기 구두상으로 확인해주는게 말이 됩니까

서면으로 확인 해 달란 말입니다

아 놔

진짜

으르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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