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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영화보기

미쳐 쓰지 못한 영화 이야기

by 순정

게으름으로 인해 본 영화에 비해 영화에 대해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서울 생활을 정리하는 지금,

내가 지금 하고 싶은 일은 본 영화,

미처 남기지 못한 이야기를 기억 저 편으로 넘어가기 전에 정리하고 싶었다.


2013062213500355444_1.jpg 영화 <스노든>의 실제 주인공

실화를 좋아한다.

소설보다 에세이를

공상과학 판타스틱 영화보다

리얼스토리는 무조건 본다.


'스노든' 를 본 나의 변화 노트북에 장착된 카메라을 포스트잇으로 가렸다.

아는 만큼 우리는 생각하고 행동한다.

지금의 '최순실'을 우리가 알지 못했다면, 더 좋았을 수도 있을까?

차라리 몰랐다면 좋았을 것도 있다.

우리가 감당하기 너무나 버겁기 때문이다.


Osdy2MrpOo9TCRcHLgKbr2Eo8IE.jpg 영화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중에서

두 번째로 떠오른 영화가 실화인 것도 우연이다.

고양이 밥이 창문을 통해 제임스의 집으로 들어간 것처럼 말이다.

우연이 운명이 되는 이야기

실화이기에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다.

영화를 보고 나서 인터뷰를 했다.

이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은 밥이라고

실존 반려묘인 밥이 밥을 연기했다.

그래서일까? 밥의 심리 변화가 더 잘 다가온 영화이다.


201703071705685883_2.jpg 영화 <히든 피겨스> 중에서

이제 우연을 운명으로 만들 시간이다.

'히든 피겨스'

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사회자 지미 키멜이 말했다.

"흑인이 나사를 구했고, 백인이 재즈를 구했다."

유독 올해 시상식에서 흑인영화가 붐을 일으켰다.

트럼프효과이다.

나 역시 '난민, 유색인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트럼프효과이다.

묵묵히 흔들리지 않는 것 그리고 나를 믿는 것

그리고 똑똑해야 한다.

지식을 쌓아라 아무도 너를 넘보지 못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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