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 포터 필터처럼 2샷을 내릴 수 있는 그라인드리퍼 사용기
그라인드리퍼 (GRINDRIPPER) GD-2
그라인더+드리퍼의 줄임말
그라인더 밑에 드립퍼가 탈부착이 되고, 동시에 커피 2잔을 내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홈페이지 : 블랙와인 그라인드리퍼 사러 가기
가격 : 34,000원 (커피엑스포 구매 가격)
구성품 : 세라믹 그라인드리퍼 (그라인더+드립퍼), 핸드밀 용기, 전용 필터
드립 마스터 A 에 대한 자세한 추출법은 https://brunch.co.kr/@soons/47 여기로..
커피엑스포 때 구매한 그라인드리퍼 GD-2를 사용해 보았다.
맞은편에서 친한 동생이 전시중이였기 때문에 그 동생이 자기도 구매할 거라며 설명해주었다.
제일 마음에 드는 장점은..
첫째. 에스프레소 포터 필터처럼 2샷이 가능하다.
둘째. 분쇄도 조절이 아주 쉬우며 다양하다. (모카포트, 핸드드립, 에스프레소 등등)
이 두 가지 장점이 있었기 때문에 구매!
사실 난 20g의 원두를 약 100ml~150ml 정도만 내려 물이나 우유에 타서 먹는데,
이게 투샷이다 보니 옮겨 담을 때 적어도 두서너 방울은 떨어진다.
이렇게 드립퍼 자체에 2샷을 내릴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살 때 사장님께서 계셔서 필터를 2개나 더 챙겨주셨다. 역시 전시회의 좋은 점^^
추출은 아래와 같이 하면 2샷이 나온다는^^
하지만 어제는 내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았으므로...
사실 요새 계속 스트레스 ㅋㅋ
핸드드립 기술이 별로 필요하지 않은 드립마스터 A와 콜라보를 실시!
1. 원두 20g 그라인드립퍼로 분쇄 (핸드드립용 분쇄도)
2. 끓는 물을 그라인드립퍼 필터에 한번 적셔준다. (필터의 잡내를 없애주고, 잔을 예열하는 용도)
3. 원두를 평평하게 담는다.
4. 드립마스터 A 장착 후 약 92~95도 따뜻한 물 150ml 붓는다.
- 막부어도 되며, 연하게 드실 분들은 물에 희석해서 드시거나 200ml 이상 따뜻한 물을 부어도 됩니다.
5. 추출이 되면 맛있게 커피를 마신다.
청소법 : 추출 후 필터와 커피 찌꺼기는 잘 버려주시면 되고, 나머지 기구들은 따뜻한 물에 잘 헹구어 주고 건조해 주면 됩니다. (세제를 쓰면 커피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추출 후 바로 따뜻한 물로 씻어주는 것이 좋다.)
사실 전에는 내리고 나서 두개로 나눠서 항상 흘렸었는데,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진짜 큰 감동 ㅋㅋ
흘린걸 안 닦아도 된다니 ㅋㅋ
맛있게 카페라떼 한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지요^^
다들 즐거운 하루 마무리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