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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REVIEW

벨몬드 라 레지던스 드앙코르 리뷰

Belmond La Résidence d'Angkor

by SOON
벨몬드 호텔을 저렴하게 묵을 수 있는


2019년 초 호텔에 직접 E-mail을 보내 내 채널에 리뷰를 올려주는 조건으로 숙박권을 얻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개인적이고 솔직한 후기를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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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mond La Résidence d'Angkor

홈페이지 : https://www.belmond.com/residencedangkor?

1박 요금 : 약 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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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평점 ★★★★

1. 위치 ★★★

2. 가격 ★★★

3.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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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점은 4점을 주고 싶다. 위치는 나쁘지 않았다. 강 건너 이긴 하지만 나이트마켓이나 올드마켓을 도보로 이동하기 어려운 위치가 아니고, 앙코르 유적은 시내에서 뚝뚝으로 무조건 이동해야 하는 거리이기 때문이다. 가격적으로는 굉장히 아쉽다. 사실 벨몬드라는 브랜드 네임 자체가 주는 럭셔리함이 있는데 씨엠립 특성상 규모면에서 조금 아쉽지 않나 생각된다. 하지만 조식이나 서비스는 씨엠립에서 가장 훌륭하지 않나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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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후 3시쯤 체크인을 했는데, 체크인을 굉장히 빨랐다. 웰컴 드링크는 패션후르츠 주스라서 굉장히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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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 직원은 굉장히 영어가 능숙하고 빨라서 체크인하고 방으로 안내받고 영어로 설명해주는 게 너무 빨라서 쏘리를 몇 번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잘 알아듣게 다시 이야기해줬다. 룸은 굉장히 엔틱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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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자마자 호텔 곳곳에서도 볼 수 있었던 박물관에서나 볼법한 동상이나 전시품이 방에도 전시되어 있었다. 역시 벨몬드라서 그런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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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트윈베드는 작았다. 아마 킹 베드 룸은 크겠지만 동남아라서 그런 건지 지난번 크라비에서도 침대가 참 작았는데, 이럴 경우 키가 170cm 넘는 체구의 분은 이 침대는 많이 불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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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옆에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블루투스 스피커 겸 알람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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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엔 큰 TV가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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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 밑에는 미니바와 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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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옆에는 티테이블에 웰컴 과일이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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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바로 옆에 굉장히 엔틱 해서 너무 마음에 든 책상이 있었다! 킹스맨에 나올법한 ㅋㅋ 멋진 책상이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곳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내가 가장 많이 앉아서 작업을 하는 공간이 이렇게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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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숨겨져 있었던 옷장과 세이프 박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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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실내화가 쪼리가 있었는데, 나는 쪼리를 별로 안 좋아하는 데다 내 발이 210mm인데 너무 크고 생각보다 무거워서 실내에서 신기엔 나는 불편했다. 대부분의 5성급 호텔은 실내화가 따로 있고, 호텔 내에서 신고 다닐 수 있는 쪼리가 더 있는데, 벨몬드는 쪼리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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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옷장 옆에는 화장실이 있었고, 그 옆은 넓은 세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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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니티는 정말 좋았다. 특히 바스 제품! 회사를 보니 태국 회사였는데, 비누나 샴푸, 로션 등이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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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실에는 큰 욕조와 샤워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바스 솔트도 2종류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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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베란다~ 수영장과 바로 연결된 방을 주셔서 베란다에서 커피도 한잔 할 수 있고, 선베드도 있었으며, 바로 수영장과 연결된 게 가장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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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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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은 2개의 레스토랑을 가지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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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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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라이브러리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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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은 씨엠립에서 가장 훌륭하지 않나 싶다. 사실 작년에 씨엠립을 한 달 동안 있으면서 여러 호텔 리뷰 작업을 했고, 정말 음식이 훌륭한 호텔도 있었지만 약간 여긴 벨몬드 야!라고 말해주는 느낌이랄까? 씨엠립에 12년 살고 있는 나의 친구 역시 씨엠립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호텔 조식이라고 했다. 작년에 묵었던 신타마니 호텔보다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매일 턴다운 서비스를 해줄 때, 달달한 디저트와 함께 캄폿 후추를 선물로 줬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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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아웃 시에는 예쁜 목도리를 선물로 받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감동적인 서비스는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장점 : 위치, 아름다운 인테리어, 훌륭한 서비스, 수영장과 바로 연결된 방, 맛있는 조식, 매일 열리는 무료 액티비티 등


단점 : 가격, 아주 작은 침대, 나에게는 조금 불편한 실내화


씨엠립에는 다양하고 저렴한 호텔이 많다. 벨몬드라는 호텔 브랜드를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호텔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가격적으로 씨엠립에서 비싼 편에 속하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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