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 타임의 맨 끝부분에 작가가 추천한 도서들 중 한 권이었다. 필자의 주관대로 지나치게 솔직한 리뷰다.
평점 : 별점 2개★★
재미가 없었다.
일단 작가는 너무나도 유명한 소설가였다. 한데 나는 소설을 좋아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나는 담백한 글을 좋아하는데, 내가 느끼기에 이 책은 너무나도 화려하고 구차했다.
내가 알고 싶지 않은 작가의 일대기를 나는 읽어야 했다. 도대체 글쓰기 노하우는 언제 알려주는 걸까?라고 생각할때쯤 그가 소설 글쓰기에 대한 설명을 하는 부분을 읽게 되면서 더욱더 흥미를 잃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는 소설을 좋아하지 않는다.
게다가 영어와 한국어 글쓰기법은 다르니 이 책에 내용에 온전히 집중할 수 없었다. 아무리 작가가 엄청 유명한 사람이라고 해도, 나는 공감과 재미를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이 책에서 내가 제일 좋았던 부분은
많이 쓰고, 많이 읽을 것!
이 이야기를 제외하고는 기억이 나지도 않고, 재미도 없었다.
왜 그랬을까?
일단 나는 소설을 좋아하지 않는다. 단문을 좋아하고 사실적인 이야기를 좋아한다. 한데 작가는 처음부터 본인이 태어나고 자란 일대기를 엄청 길게 늘여놓았다. 100페이지 넘게? 자기 이야길 이렇게 늘여트린거야? 내가 왜 글쓰기 노하우를 위해 이 사람 일대기를 알아야 하지? 이 책을 끝까지 읽는 동안 이런 긴 문장들을 스킵했다. 에피소드도 나에겐 재미있지 않았다.
결국 나는 이런 책보다는 글쓰기 노하우를 직접적으로 Step 1.2.3. 단문으로, 단어로 함축해 놓은 책을 읽고 싶었니보다. 그리고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는 소설 글쓰기는 별로다. 그래서 나에게 이 책은 최근 읽었던 책중 가장 재미없었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