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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ON Feb 24. 2020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최신 이슈와 제도, 데이터까지 반영한 주식투자 입문서!

나는 재테크에 관심이 많다. 최근 해외 주식과 배당주식에 관심을 갖고 있다. 주식투자로 검색했을 때 나온 책이다.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리뷰다.


평점 : 별점 2.5개 ★★★


주식 쌩초보 말고는 그닥


개인적으로 재테크에 대해 정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1인으로써, 최근 코스피지수가 계속 하락해오면서 조금 더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이 글을 쓰는 8월 말) 솔직히 말해서 70만 명이 봤다고 해서 너무 기대를 했던 건지 조금 많이 실망한 책이었다. 식을 처음 시작하려 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책이 될 수 있겠지만, 주식에 대해 조금 더 깊게 알고 싶어 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책이었다. 너무 많은 지식을 책 한 권에 넣으려고 하니, 깊게 보다는 얕음을 택했던 것 같다.


제일 아쉬웠던 부분은 표가 우측 페이지에 있고, 그 표에 대한 설명 1,2,3에 대해서 다음 페이지에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서 1번을 읽고 나서 다시 2번에 대한 표를 보기 위해 전장으로 넘겨야 하고, 더 화가 났던 건 다시 전장에서 표를 보고 2번을 확인하니 3번 설명은 33페이지 설명을 참고하세요.라고 적혀있다는 것이었다. 이러면 나는 책 한 페이지를 볼 것을 총 3개의 페이지를 찾아야 하며 그 표에 대해서 한 번 만에 확인할 수 있다고 해도 적어도 10번은 앞뒤로 넘겼다 돌아오며 봐야 한다. 차라리 좌측에 표를 우측에 설명을 넣었더라면 이런 수고는 하지 않아도 된다. 이런 디테일함이 없었던 책이었다. 정말로 독자를 1도 생각 안하는 책! 이런 책이 70만 권이나 팔렸다는 건 이해할 수 없다.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다양한 주식 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처음 부분에 설명해 주었던 것과 별책부록으로 유망 테마주를 알려준 것이었다. 이것을 제외하고는 사실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 말고는 솔직히 꼭 이 책을 읽어야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굳이 왜 선물, 옵션까지 설명을 해놔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점도 뭐 궁금해하는 분들이 계실 수 있으니까 그렇다고 치겠다. 다만 이 책을 읽으려는 대부분의 초보 주식 입문자에게는 선물, 옵션은 정말 위험한 투자방식이며, 수익이 몇십 배라는 말에 혹해 전 재산을 탕진할 수 있다는 점을 더욱 강조했어야 했다. 이 부분을 넣으려면 말이다.


주식을 잘 모르는 입문자에게만 괜찮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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