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잣돈 없이 5년 안에 돈에서 해방되는 확실한 방법
도서관 관심도서에 있었던 책이었다. [파이어족이 온다]를 읽은 후 이 책을 선택했다. 필자의 주관대로 지나치게 솔직한 리뷰다.
원제 - Set for Life: Dominate Life, Money, and the American Dream : 인생 설정 : 인생, 돈, 아메리칸드림을 지배합니다. [번역 : 파파고]
미국이니까 가능했던 게 아닐까?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바로 미국에서는 부동산을 그것도 두세대 주택을 3억에 매입해 한세대는 월세를 줄 수 있다. 월 150만원에!!! 이런 좋은 투자가 있다면 정말 미국 국민들은 당장 이 책을 읽어야 하는 게 아닐까? 2017년에 발행된 이 책은 아마존 베스트셀러와 포스트 인용 도서로 선정되면서 2019년에 우리나라에서까지 발간이 된 것 같다. 하지만 전적으로 이 책은 미국인에게 도움이 되는 책 같다.
미국은 직장도 도보로 갈 수 있고, 위치도 좋은 집이 3억에 살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글쎄? 게다가 위의 예로 들면 현재 우리나라 부동산법으로 세금 문제도 만만치 않다. 아무리 9억 미만이라고 해도 월세를 150만원을 받는다면...? 우리나라는 현재 부동산에 대해서는 굉장히 깐깐한 편이라 세금도 많이 낸다.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15/0004401257)
아무튼 우리나라에서 이 책에 대입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 총 380여 페이지의 굉장히 가성비가 좋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 도움이 되는 부분은 앞부분의 종잣돈 모으기 편의 약 100페이지 그리고 9장, 10장의 투자에 관한 내용 마지막 13장의 습관이 금전적 자유에 미치는 영향까지 약 50여 페이지를 더하면 약 150페이지 정도가 도움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약 40% 정도가 도움이 되니까 많다고 하면 많을 것 같고, 아니라고 하면 또 아닐 수 있다. 이 책을 읽기 전 읽었던 [파이어족이 온다]라는 책에서 중복되어 언급되었던 내용을 빼면 사실 이 책에서 중요한 부분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아마도 전에 읽었던 [파이어족이 온다]라는 책이 워낙 인상 깊기도 했고, 그 책에서 이야기하는 부분도 역시 금전적 자유를 얻기 위함이었고, 이 책 역시 그러하기에 중복되는 부분이 많을 수밖에 없었을 것 같다. 다만 이 책은 조금 더 디테일하게 알려주지만 그 전략이 꼭 우리에게 맞는 전략은 아닌 것 같아서 아쉬웠다.
물론 이 책은 많은 분들에게 경제적 자유를 빠르게 얻기 위한 노력을 위해 도움을 주는 책은 맞다. 당신이 월급보다 지출이 많다면, 당신이 버는 돈 보다 쓰는 돈이 많다면, 당신이 현재 빚이 있다면, 이 책을 읽은 후의 당신은 읽기전의 당신보다는 마음가짐이 달라질것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나는 위의 해당사항이 없기에, 게다가 나는 현재 경제적 자유를 얻고 이미 8년간 이 생활을 행복하게 유지하고 있기에 더욱 이 책에 공감을 덜 했을지도 모르겠다.
금전적, 경제적 자유를 빠르게 갖고 싶은 소비가 많은 젊은 청춘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