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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ON Jan 22. 2021

53일차 코 야오노이

53day-Koh Yao Noi

TreeHouse Villas Koh Yao Noi Luxury Resort

푸켓에서 배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 야오노이에 위치한 럭셔리 빌라로 허니문 여행으로 가장 많이 숙박한다. 코 야오노이 섬 자체가 워낙 이동이 쉽지 않기에 이 섬에 있는 대부분의 리조트는 럭셔리, 휴양, 허니문, 힐링 컨셉의 숙소가 많다. 이 숙소는 성인만 숙박이 가능하나 바로 옆에 위치한 가성비 좋은 Paradise Koh Yao Resort는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적합한 가성비 좋은 4성 리조트이다. 만약 허니문이라면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이 숙소를 추천하며, 가족이나 가성비를 따진다면 바로 옆에 있는 파라다이스 코 야오 리조트(호텔스 컴바인 예약하기 클릭)를 추천한다. 


홈페이지 : http://www.treehouse-villas.com/

1박 요금 : 약 3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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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2시 전에 잠이 들어서 6시 반쯤 눈이 떠졌다. 알람을 7시에 맞춰 뒀는데 30분 일찍 잠에서 깨서 그냥 일어나서 씻고, 짐 정리를 했다. 6시 반에 베란다에서 일출이 보였다. 이곳에 다시 올 일은 없겠지만 만약 다시 온다면 정말 멋진 풍경 때문 일 것 같다. 리조트 측에서 다른 방도 소개해 주고 싶다고 해서 결국 1박 1박 이렇게 하기로 했다. 7시 반에 요가 수업이 있어서 그거 촬영하러 ㄱㄱ 




어제 담당자에게 11시쯤 메일을 보내고 잤는데, 아침 먹고 나서 나중에 확인해봤지만 요가 수업은 무료가 아니었다. 한데 요가 선생님이 같이 하자고 자꾸 꼬셔서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편안 옷도 아니고 해서 그냥 사진만 찍고 안 했는데, 했으면 나중에 체크아웃할 때 돈 낼 뻔했다 ㅋㅋ 어제는 밀물이라 요가 수업하는 곳에서 정말 멋진 사진을 찍었는데, 오늘은 썰물이라 바닷물이 없어서 사진은 별로였다.



아침 풍경 찍고 방으로 돌아와서 사진 정리하고 9시쯤 조식을 먹으러 갔다. 여긴 식사는 조식만 포함이라 점심 저녁은 알아서 해결해야 하는데 5성이라 가격이 비싸서 조식을 최대한 늦게 오래 먹기로 ㅎㅎ 10시 반까지라 여유롭게 9시에 가서 사진 찍고 주문! 조식의 종류는 그렇게 많지 않았지만 퀄리티는 나쁘지 않았다. 내가 좋아하는 크루아상은 맛이 없지도 않고 맛있지도 않았다. 과일은 정말 이쁘게 조각내 있어서 먹는데 행복했다.



쌀국수는 없어서 주문을 하지 않았고, 에그 메뉴 중 에그 베네딕트를 시켰는데 진짜 맛있었다. 이제까지 먹은 에그 베네딕트 중 TOP3 안에든 ㅋㅋ 조식 정말 맛있게 먹고 아이스라떼 하나 시켜서 여유롭게 마무으리~ 10시쯤 숙소로 돌아와서 짐 싸고 12시 체크아웃 전까지 사진 정리하고 쉬었다. 11시 50분에 체크아웃한다고 인포에 전화해서 12시에 인포 가서 2시까지 기다리려고 했는데, 다행히 내 방이 준비되었다고 했다.



어제 담당자는 메일로 안된다고 하더니 ㅋㅋ 방은 널널 한 줄 알고 있었다. 서비스 별로라고 리뷰 써주려고 했는데, 바로 체크인하게 해 줬다. 두번째날 방은 비치프런트 빌라! 어제 묵은 방은 복층 구조라면 이방은 단층이고 옆으로 길다! 다른 건 다 똑같고 수영장이 조금 더 크고, 바다 바로 앞이라는 것! 이것 때문에 어제 그 방보다 4천밧이나 비싸다는 건 좀 ㅠㅠ 그래도 체크인 일찍 해줘서 너무 기뻤음 ㅋㅋ 



사진 정리하고 음악 들으면서 내 사진 좀 찍고, 점심으로 맥주 한 캔이랑 땅콩 하나 먹었다. 배가 안고팠는데, 여긴 미니바 맥주랑 음료 다 무료라서 낮술! 블루투스로 음악 진짜 크게 틀어놓고 사진 찍고 맥주 마시니까 춤이 절로 ㅋㅋ 사진 찍고 오후까지 쉬었다. 수영하려고 하니까 비가 와서 잠깐 앉아서 비 오는 거 구경하면서 맥주 마시니 이게 천국이지 ㅋㅋ 다행히 비가 30분 만에 그쳤는데, 또 날씨는 왜 이렇게 좋은지 ㅋㅋ 사진 정말 잘 찍고, 영상도 많이 찍고, 사진이랑 영상 정리 잘하고 저녁에 컵라면 하나 후딱 먹고, 예능 하나 보고 일찍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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