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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ON Mar 26. 2021

61일차 크라비 - 코 란타

61day Krabi-Koh Lanta

Krabi-Koh Lanta

배편과 차량 이동 편이 있으며, 시간은 둘 다 비슷하게 걸리는 것 같다. 필자는 배편을 이용했으며, 시간은 둘 다 약 2시간 정도 소요가 된다. 가격은 차량 이동이 조금 더 저렴한 걸로 알고 있으며, 아오낭보다는 크라비 타운에서 가는 것이 조금 더 빠르고, 조금 더 저렴한 걸로 알고 있다. 대부분의 여행사나 숙소에 문의하면 교통편을 쉽게 예약 가능하다.

코란타 페리 터미널 구글맵 위치 확인하기 클릭




오늘도 새벽 6시에 눈이 떠져서 일찍 일어났다. 일어나서 문을 확인해보니 조식 신청한 종이는 가져갔다. 다행이었다. 샤워하고 짐을 싸고 7시 반부터 조식을 기다렸다. 내가 신청한 시간이 7시 반~8시 사이였기 때문에 언제 올지 모르니까 음악 들으면서 폰 하면서 기다렸다. 밥 먹고 바로 체크아웃할 수 있게 준비를 다하고 기다렸다.



8시가 넘었는데도 조식은 안 와서 몇 번을 문을 열어봤는지 모르겠다. 8시 10분이 넘어서야 조식이 왔다. 다행이었다. 나는 9시 반에 코란타로가는 페리 픽업을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무조건 9시에는 체크아웃을 해야 했다. 조식을 1시간은 먹어야 넉넉하니까 ㅋㅋ 근데 사실 신청해서 먹는 거는 한계가 있어서 내가 시킨 게 조식 중에 가장 비싼 거였지만 과일은 없었다 ㅠㅠ 



그냥 빵 3종류, 오믈렛에 사이드 메뉴 2개 음료 1개 이렇게 오는 거였다. 여긴 참 음식도 맛없는데 5성이라 비싸긴 오질라게 비쌌다. 빵도 한개씩 오면서 ㅋㅋ 이게 다 합쳐서 620밧이라니 ㅠㅠ 과일이 없는 게 아쉬웠지만 망고주스로 대신하고 조식은 잘 먹었다. 잘 먹고 이 닦고 조금 쉬었다가 9시에 맞춰서 체크아웃했다! 인포에 가니 또 다른 마케팅 담당자가 인사를 하길래 문제없었냐고 물어보길래 조식 40분이나 기다렸다고 하니 미안하다고 했다.



아마 내가 메일로 한국 담당자에게 신청할 땐 8시로 신청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10분이나 늦었으니 이건 좀 ㅠㅠ 암턴 체크아웃 잘하고 음료 먹은 거 10% 할인받아서 결제하고 픽업 기다리는데 담당자가 사진 찍자고 그래서 같이 사진 찍었다. 그리고 픽업 차량 와서 잘 타고 페리 터미널로 ㄱㄱ 페리 터미널 잘 도착해서 코란타 페리 잘 타고 2시간 걸려서 코란타 잘 도착했다.



이번 호텔은 숙박만 주고 아무것도 안 줬다. 심지어 픽업 샌딩도 내가 직접 와야 한다고 해서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페리 안에서 호텔까지 100밧에 해준다고 해서 바로 신청했다. 사실 걸어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였지만 나는 짐도 있어서 그냥 신청했다. 어떻게 알았는지 내 이름을 적은 피켓을 들고 있는 아저씨를 만나서 페리에 같이 탔던 픽업을 신청한 사람들과 함께 차량을 타고 호텔에 한팀씩 내려줬다. 



나는 사실 코란타 호텔 두 곳은 기대하지 않았다. 코란타를 선택한 건 내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섬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 호텔은 다음 호텔보다 저렴해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헐~ 숙소 너무 좋다 ㅋㅋ 규모도 너무 크고 ㅎㅎ 버기카 타고 인포 가서 체크인하고 GM매니저랑 마케팅 담당자 만나고 인사하고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내 방이 체크아웃한 지 20분밖에 안돼서 조금 기다렸다가 체크인했다. 



방에 도착했더니 겁나 방 큼! 이제까지 묵은 숙소 중에 제일 큰 것 같음! 게다가 풀빌라! 난 몰랐다고!!! 너무 좋다 ㅋㅋ 2박만 준 것도 고마울 지경 ㅋㅋ 사진 찍고 영상 찍고, 사진 정리 대충 하고 호텔 사진 찍으러 ㄱㄱ 이곳저곳 사진 찍고, 원래는 나가서 먹을 것 좀 사고 코사무이 가는 거 여행사에 예약하려고 했는데, 인포에 여행사 있길래 물어봤더니 인터넷에서 알아본 거랑 비슷해서 바로 예약했다.




친절한 호텔 투어 담당자가 다음 호텔에서 픽업할 수 있게 잘 도와줬다. 이호텔은 수영장이 3개나 되었는데, 비치 바로 앞에 수영장이 대박이었다. 진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영장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아름다웠음 ㅋㅋ 너무 더워서 숙소 돌아오는 길에 인포에 들러서 얼음 부탁하고, 와서 아이스커피 만들어서 먹으면서 사진이랑 영상 정리해놓고, 4시쯤 나갔다.



점심을 안 먹었더니 배고파서 근처에 레스토랑 있나 나갔는데 없어서 결국 1킬로 넘게 나가서 로컬 식당 있길래 치킨 볶음밥 포장하고, 슈퍼마켓 있길래 가서 과일 사고, 나왔는데 음료 가게 있길래 아이스 그린티 사서 숙소로 돌아오면서 마셨다. 



숙소 오니까 5시라서 바로 저녁 먹고, 6시쯤 수영장으로 갔다. 더 일찍 갔어야 했는데 아쉬웠다. 그래도 멋진 일몰을 보면서 수영을 할 수 있었다. 진짜 여기 수영장 대박이다!!! 너무 로맨틱했다. 다들 커플 ㅋㅋ 일몰도 잘 보고 1.8m라 발이 안 닫는 수영장이라서 그게 좀 아쉬웠지만 진짜 멋진 일몰 보고 바로 방으로 돌아와서 방에 웰컴 와인 2개 있길래 그중 하나 따서 내방 풀장에서 수영하면서 와인 마셨다. 8시까지 수영하고 영상이랑 사진 찍고 샤워하고 사진이랑 영상 정리하고 잘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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