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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AA TOP 원두 시음 후기

by SOON

어제 혜원 언니가 케냐 원두를 선물해 줬었다.

예전에도 혜원 언니가 브라질 원두를 선물해준 적이 있었는데 맛있었던 기억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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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선물 받은 원두는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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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물 받은 원두는 케냐 원두^^



일단 원더월 커피 로스터스부터 소개.

Q-Grader(큐그레이더)는 커피 원두 감별사라고 칭한다.

원더월 커피 로스터스는 큐그레이더 자격증을 보유하고 계신 로스터가 볶는 집이다.

원더월 커피 로스터스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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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월 커피 로스터스 인스타그램


이때 드는 질문. 왜 로스팅 자격증은 없고 큐그레이더 자격증만 있을까?

이건 나중에 알게 된다면 다시 글을 쓰기로 하고 ㅎㅎ


어제 볶은 원두라 가스를 빼는 시간을 생각해서 오늘 맛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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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오에 내리기로...

최근에 제일 많이 내려먹는다. 케멕스는 4샷 이상 내릴 때 내리는 편이고, 나만 먹을 때가 많아서 하리오를 내려먹는데 사실 제일 편해서 그렇다. 케멕스가 제일 맛있는데 케멕스는 필터 물에 한번 적셔주고 나서 물을 버릴 때 조금 귀찮아서 2잔 이상 마시지 않으면 하리오를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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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원두는 프리파라에 고이 잘 모셔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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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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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빵이 올라오는 것으로 보아 어젯밤에 내려 먹었어도 될 뻔했더라 ㅎㅎ

그래도 신선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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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잘 내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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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원 언니가 선물해준 잔에 아메리카노로 한잔^^


총평을 이야기하자면, 케냐 원두 치고 산미가 조금 없어서 아쉬웠다. 단맛이 많은 점은 정말 좋았고,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긴 했다. 산미만 조금 더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참 많다. 하지만 라떼로 먹을 경우 이 문제점은 사라진다. 그러므로 이 원두는 카페라떼로 먹기에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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