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_《서평 쓰는 법》
'책은 어떻게 읽어야 잘 읽은 걸까?' 하는 궁금증을 가져봤다면 읽어볼 만한 책. 단순히 자기과시가 아닌 내적 성장을 위해서는 어떻게 독서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독서를 마무리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얇고 가벼워서 지하철에서 읽기 좋습니다.
사실 예전에 서평 쓰기에 도전했지만, '내가 서평을 쓸만한 글쓰기 실력이 될까'하는 막연한 두려움과 망설임 때문에 잠시 미뤘었습니다. 그러다 [서평 쓰는 법]을 만난 후 조금 용기가 생겼죠. 서평에 대한 정의가 완벽히 자리 잡게 되고, 서평을 쓰기 위해 내가 해야 할 것들을 알게 되니 좀 더 체계적으로 도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열심히 연습하다 보면 저만의 색깔을 갖춘 매력적인 서평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
p.26
서평은 서평에서 다루는 책에 대한 성찰을 전달합니다. 서평을 읽은 독자가 해당 책을 읽거나 읽지 않는 구체적인 반응으로 화답해주어야 서평은 제 구실을 다한 것이 되며, 이로써 서평을 통한 대화가 완성됩니다.
p.87
각 장을 읽고 난 후에는 생각 혹은 기록으로 핵심을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전체의 핵심을 정리해야 합니다. 다른 이에게 장 별로 요지를 간결하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정리가 되면 좋습니다.
p.149
서평을 위한 독서는 기본적으로 정독입니다. 한 번을 읽더라도 제대로 천천히 읽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반복하여 읽어야 합니다. 특히 책의 내용이 어렵거나 깊다면요. 우리의 생각을 자극하는 문장을 발췌합니다.
p.150
다음으로 책을 읽고 생각나는 바를 적습니다. 발췌한 문장으로 인해 떠오른 내 사유를 기록하는 겁니다.
여러 편의 단상이 쌓이면 자연스레 한 편의 리뷰가 만들어집니다. 펜을 들거나 자판을 두들기세요. 이제 쓰면서 생각합니다. 물론 생각 자체는 이미 독서과정에서 어느 정도 정리되어있어야 합니다.
p.154
첫 문장이 딱히 훌륭하거나 대단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서평가는 미문가가 아닙니다.
p.155
하나의 문단에는 하나의 생각을 담아야 합니다. 이에 따라서 한 문단은 하나의 문장으로 축약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축약된 문장을 한데 모으면 글 전체의 요약이 되는 겁니다.
p.159
서평의 마무리는 일독을 권할 만한 자신만의 이유를 간결하게 내세우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p.162
일단 쓰고 나면 고쳐야 합니다. 고쳐 쓰는 과정에서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반복된 퇴고의 조언은 글쓰기가 두렵거나 글쓰기에 자신이 없는 이에게 특히 효과가 있습니다. 서평의 수준에 별로 자신이 없는 이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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