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맞아 어쩌다 보니 공주에 왔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공산성. 입장료는 3천 원인데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은 무료 관람이다.
올라가는 길이 더워서 센터에서 우산을 빌렸다. 날이 쨍하다.
올라가면 공주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산성을 벽을 따라 걸을 수도 있지만 너무 더워서 안쪽의 공원에 갔다.
안쪽 공원은 과거 백제 왕족들이 살던 궁터라고 한다. 정자 쪽으로 가면 금강이 한눈에 펼쳐진다.
천오백 년 전 백제의 왕족들이 화창한 여름에 금강에 배를 띄워 놀지 않았을까 하는 시답지 않은 생각을 하며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