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처음이라
미국에 여행을 가기 위해서는 ESTA 비자가 필요하다. 근데 구글에서 ESTA 검색했을 때 가장 상단에 올라오는 사이트가 가짜다. 혹시 몰라서 사이트 주소를 남겨 놓는다.
비자 사기 사이트 (가짜)
https://www.usimmigrationsupport.orgql
ESTA 공식 사이트인 척하는데 사실은 비자 대행 사기단이고 엄청난 수수료와 잘못하면 카드 도용까지 당하니 주의하자.
미국 ESTA 비자 신청 사이트 (진짜)
그렇게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훌륭한 속담을 되새기며 미국으로 출발하였다.
김포 공항에서 출발하여 도쿄의 하네다 공항에 잠시 정착하였다. 보딩까지 시간이 얼마 없어서 시내로 나갈 수는 없고 공항 내 라운지에 머무르며 시간을 때웠다.
하네다 공항은 규모가 무척 크고 다양한 먹거리와 쇼핑 거리들이 있었다.
다시 비행기를 타고 13시간 동안 비행을 하여 뉴욕의 존 F. 캐네디 공항에 도착하였다. 신기하게도 시간이 출발할 때와 전혀 바뀐 것이 없는데 딱 미국과 일본의 시차가 13시간이라 시간을 거슬러 온 느낌이었다.
뉴욕에서 지하철을 타기 위해서는 Metro Card를 발급받아서 충전하면 된다. 벌써 잔돈이 쌓이는데 문제는 현금을 받는 곳이 제한적이다. 미국 여행에는 트래블 카드를 준비하자.
뉴욕의 열차는 한국에 비해 복잡해서 길을 헤매다 밤 10시쯤 맨해튼에 있는 숙소에 도착했다. 숙소 앞에 큰 식료품점이 있는데 딱 10시에 문을 닫아서 물을 사러 멀리 편의점까지 걸어갔다. 맨해튼은 정말 도시 그 자체인데 중간중간 공원이 있어서 시민들의 좋은 휴식공간이 되어 준다. 공원마다 누군가 공연을 하고 작은 펍이 열려서 사람들이 야식을 즐긴다.
뉴욕의 밤거리는 공원 말고는 길에 사람이 무척 적고 조용해서 돌아다니기 쉽지 않았다. 어차피 대부분 가게들이 다 닫아서 숙소 근처에 위치한 펍에서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뉴욕, 참 오기 힘들었는데 낮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