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블링수링 Nov 25. 2021

방금 떨어진 나뭇잎


요즘은 인도가 모두 레드카펫이다.

방금 떨어진 낙엽이 너무 예뻐서 집에 가지고 오면

다음날 좀비처럼 오그라 들고 색도 변해있다.

치우려고 만지면 바스러진다.

마치 햇빛에 노출된 뱀파이어 같다.


그래도 떨어진 낙엽을 가져오는 일을 매년 할 것이다. 나는.

매거진의 이전글 테라로사 커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