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평생일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수수하다 Oct 30. 2017

아픔을 표현하는 법

02. 2015

나는 치아교정을 할 때도

살을 도려내는 수술을 받을 때도

의사 선생님으로부터 잘 참는다는 소리를 듣는다


칭찬인 줄 알고 이내 웃어 보이면

아프면 아프다고 말해줘야 한다고 하신다

그래야 안다고

그래야 대처한다고


네가 나에게 작은 상처들을 줄 때마다

내가 아프다고 말했더라면

우리는 아직도 사랑하는 사이였을까?


참다가 한 번에 터지지 않고 말야





http://tumblbug.com/soosuhada

http://www.instagram.com/soosu_hada


매거진의 이전글 내일도 오늘 같을 사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