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심심해서 시작한 것들

집순이의 외도

by 권귤

깔깔깔.


나는 집에 10시간 있어도 지겨울 게 없는 사람이다. 왓챠에는 프랑스 영화가 한가득이고, 요즘엔 알라딘에서 책도 마음껏 사 본다. 속닥속닥하지만 최근 이북 리더기도 샀다.


나는 집순이다. 지난 27년간 집순이로 살아오면서 힘든 일은 1도 없었다. 오히려 학생 때 공부를 잘하게 된 요인이 바로 이런 성향에서 기인했달까.

그. 런. 데.

최근 삶이 심심해지기 시작했다.


회사-집-회사-집-교회-집

하는 삶이 무료해졌다. 그리고 우울했다. 외로웠다.


혼자 운동하는 것도 싫고, 주말이면 혼자 틀어박혀 영화 보는 것도 싫었다. 교회에서 한정적인 사람들과 만나는 것도 지겨웠다.


그래서 삶을 바꿔 보기로 했다. (상담 선생님의 도움이 가장 컸다. 내 성향을 스스로 인정하면서도 내 삶을 더 다채롭게 만드는 방법을 시도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응원을 제공했다. 상담 선생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그래서 시작한 몇 가지. 내 삶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바뀌긴 바뀌고 있다. 어제 만난 전전 회사 사람들이 그랬다. 사람에서 풍기는 느낌이 변해서 뭔가 삶에 변화가 있나 했다고.


아직 변신? 초기이긴 하지만, 나 같은 사람들에게 이 시리즈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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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의 외도] 두둥, 모임에 나가다.


1. 러닝

2. 프립

3. 소모임


어디서, 어떻게, 누구랑 시작하나요?





*소심한 관종*을 소개합니다.

권귤의 사생활 -> https://www.instagram.com/soooyeon.kwon/

권귤의 그림일기 -> https://www.instagram.com/gyuls_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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