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용? 이런 직업이 있어?
하는 일: 유튜브 제작
한 건강식품 회사가 유튜브 영상 제작을 하는 인력을 뽑고 있었다. (엥 이거 내가 하던 일 아니야?)
게다가 임금도 최저를 초과한 금액을 받을 수 있었다. (엥? 이거 개꿀 아니야?)
건강식품으로 유튜브 영상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 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생각은 없었다. 예전에 만들던 대로 하면 되겠지 뭐. 머리를 긁적이며 지원 메일을 썼다.
다음날 오전에 바로 답장이 왔다.
사장님이 면접 볼 거예요. 10시에 오세요.
회사에 늦게 출근한다 통보하고 그 회사에 들렀다.
현재 다니는 회사기 때문에 자세한 이야기를 적을 순 없겠다. 하지만 면접 시 사장님이 먼저 들어와 1:1로 내게 묻고 싶은 걸 물었고, 대충 됐다 싶을 때 실무자 2명이 들어와 일에 필요한 질문들을 물었다.
그렇게 시급 협상까지 마치고 그다음 주 월요일부터 출근하기로 했다. 그곳이 지금 내가 7개월째 다니는 회사다.
근무시간은 한국과 똑같다.
월-금 오전 8시 30분~오후 5시 30분 (8시간 근무/점심시간 1시간 제외)
취업은 생각보다 쉽다
가장 중요한 건 이거다.
어느 정도 한국에서 해오던 게 있으면 한인기업 취업은 그렇게 어렵진 않다.(마케팅, IT 등의 직무)
한인 인력이 부족하다
(토론토가 대도시면서 한인기업이 많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우리 회사 기준으로 보면)
일자리는 항상 있는데 그에 맞는 한인 인력이 부족하다
돈을 적게 줘서 그런 걸까?
마케팅(소셜미디어) 쪽 인력을 구하는데 걸맞은 사람이 없다
소셜미디어 마케팅 일을 한국에서 했다면 여기 와서 일자리 구하는 게 어렵진 않겠다
그런데 아무래도 소셜미디어는 언어가 필요한 일이므로 캐내디언 일자리를 처음부터 구하는 건 어렵겠다
어쩌면 내가 운이 좋았을 수도 있다. 한국에서 내가 해왔던 일(영상제작)로 캐나다에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유튜브 성장 개설 및 성장/유튜브로 얼굴 알리기) 일을 할 수 있게 됐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