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내디언이 사는 페이스 토너 #3

위치하이즐 - 페이스 토너

위치 하이즐이 뭐야? 위치헤이즐이야 위치하이즐이야? 마녀 어쩌구야?

위치헤이즐을 들어보셨습니까? Witch-hazel이라고 네이버에서는 '위치하젤'이라고 부르는 성분이다. 조록나무과 풍년화속의 식물인데 북미, 유럽 등지에 분포하며 원주민들은 항염작용, 피부궤양, 통증 치료 등에 주로 사용했다고 알려졌다.

이걸 나는 홀리스틱 뉴트리셔니스트한테 추천받아서 토너로 사용하고 있다. 딱 보면 많이 알려진 제품이다. 세이어스의 위치하젤.

이 제품: https://coupa.ng/blSBxG

(로트페탈 향이지만, 다른 향, 무향도 있다. 건강을 위해서는 무향을 사용하길 추천한다.)

원래는 클리니크의 소주 스킨을 토너로 사용했었는데, 최대한 자연과 가까운 성분을 찾고자 위치헤이즐로 바꿨다.

성분표를 보면 페녹시에탄올이 들어있다고 몸에 나쁘다고는 하는데, 100% 건강한 화장품이 어디 있을까. 지금 고를 수 있는 것 중 최대한 건강한 제품을 찾는 수밖에.

세이어스 위치헤이즐은 우리 샵에서 계속 재고를 충전해야 하는 잘 나가는 제품군 중 하나다.

나는 한 통 싹 비우고, 새로 한 통 더 샀다. 한국에 가져간 양이 부족해서 올리브영에서 한 통 더 샀는데, 가격이 17000원 정도였다. 후, 인터넷에서 사는 게 더 싸다. 현지에서도 9.99불(CAD) 정도 하는데 쿠팡이나 가격이 별 차이 없다.

아침저녁마다 세안 후 얼굴솜에 위치하이즐을 묻혀서 피부결에 따라 슥삭슥삭 정돈한다. 토너로 피부결을 정돈하는 건 스무살 이후부터 한 건데, 하는 것과 안하는 것의 차이가 커서 여행갈 때도 꼭 토너와 얼굴솜을 챙긴다. 피부결 정돈을 하면 로션, 화장이 잘 먹히는 느낌이다. 하지 않는다면... 화장품이 얼굴 위에서 따로 노는 느낌이 난다.

(이 제품은, 제가 주관적으로 선정하고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위 링크로 구매하신다면, 제가 소정의 커미션을 받음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