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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 노마드 Mar 09. 2024

몬트리올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15가지 액티비티

겨울은 물론 봄, 여름, 가을까지


1. 무료 슈가 쉑 페스티벌 놓치지 말 것!


공짜로 음악을 즐기며 퀘벡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제공받는다? 게다가 설상 스쿠터를 폼나게 타면서 사진을 찍고 뮬레 콘테스트에도 참가할 수 있다고? 나무로 작품을 만드는 건 말할 것도 없고, 스토리를 듣는 시간, 핫소스 콘테스트, 퀘벡 고전무용, 캠프파이어 등 다채로운 액티비티가 아이들은 물론 모든 연령대를 위해 펼쳐진다.     



2. 몬트리올 성 패트릭 데이 퍼레이드


매년 봄이 되면 몬트리올에서는 아일랜드인들의 자부심을 드러내는 성 패트릭 데이 퍼레이드가 개최된다. 올해는 199번째 퍼레이드고 음악을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 온 가족이 값싼 길거리음식을 손에 들고 구경하기에 적격인데, 특별히 초록색 의상을 준비하는 걸 잊지 말도록!     



3. 북미 최대 야외 바운스 트램펄린에서 뛰어놀기


몽-생-그레그와르에서 20 피트 상공에 매달린 흔들리는 플랫폼에서 빛과 조화를 이룬 나무를 감상하며 바운싱을 즐겨보자! 특히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 네온으로 빛나는 빛의 향연에 둘러싸인 네트가 더 멋져 보인다.


     

4. 몽-로얄 공원의 또 다른 매력 발견하기


몬트리올의 자랑인 몽-로얄 공원은 1976년 도시 한가운데 조성됐다. 여러 세대를 거쳐 중요한 사교의 장이 되어오고 있지만 오늘날엔 주로 탐탐 드럼, 광활한 피크닉 장소, 아이들이 썰매를 탈 수 있는 장소, 전망대와 다양한 하이킹 트레일 명소 등으로 유명하다.     



5. 10곳의 무료 뮤지엄 중 하나 방문해 보기


매월 첫째 일요일 몬트리올에서는 무료로 뮤지엄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10군데나 있다.

그곳을 방문해 예술, 역사, 과학, 동물 등을 탐험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건 최고 중의 최고가 아닐까?     



6. 최고의 갤러리 탐험하기


몬트리올은 가장 저렴하게 최고의 예술을 만나기 좋은 장소다. 다양하고도 활기 넘치는 예술 갤러리 중 어떤 곳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니 상업 갤러리나 비영리 전시 같은 것에 관심이 없다고 할지라도 이런 기회를 절대 놓칠 순 없겠지?     



7. 몬트리올 과학 센터 방문하기


몬트리올 올드 포트로 향하면 빨간색의 분자조각상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그곳에 몬트리올 과학 센터가 있는데 정규적으로 전시가 바뀌곤 있지만 그중 만 18개월에서 24개월 아동들을 위한 ‘Tiny Tots Room’과 ‘아이맥스 시네마’는 늘 방문 가능하다. 그 밖에도 항구 근처에는 역사적 가치를 지닌 빌딩과 점심 먹기 좋은 장소들도 즐비하니 하루를 보내기 부족함이 없다.     



8. ‘잠자기 전 바흐를’ 경험해 보기


알레그라 실내악이 공연하는 ‘Bach Before Bedtime’은 영유아기 아동들이 즐기기에 적합한 클래식 음악 콘서트 시리즈다. 영어와 불어를 섞어 사용하며 진행되는 공연은 비록 아이들이 다 알아듣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음악이 곁들여져 상관없다. 맥길대학과 ‘플라스 데 자’에서 공연한다.  

    


9. ‘Cinéma Moderne’에서 영화 감상하기


트렌디한 지역 몬트리올 마일드 엔드에 있는 ‘Cinéma Moderne’은 겨우 54석만 있는 작은 극장이다. 주말에 이곳에선 아이들을 위해 최적화된 큐레이터가 엄선하는 어린이 영화가 상영된다. 보통은 조금 늦은 아침에 상영되고 아래층에 있는 바에선 맥주도 살 수 있으니 아이 부모 모두를 위해 이보다 좋을 순 없을 듯.     



10. 엄청 쿨한 스트릿, , 웰링톤 탐험하기


유서 깊은, 또 신상인 최고의 레스토랑은 물론 컬트 커피숍과 바, 가족 친화적인 다양한 장소로 가득한 웰링톤을 툭툭을 타고, 중간에 모래 비치를 지나 탐험해 보자!     



11. ‘iSaute’에서 또 다른 도약을


밖에선 비가 오고 있고 아이들이 끝없이 넘치는 에너지로 몸살을 앓을 때 당신은 주로 어떻게 대처하시나? 답은 쉽다. 거대한 트램펄린으로 가득한 곳으로 그들을 데려가 지칠 때까지 뛰게 하는 것! 몬트리올 커클랜드, 안주 이렇게 두 곳에 마련된 ‘iSaute’는 아이는 물론 어른들도 사용 가능한데, 월요일엔 특별히 아이를 가진 가족을 위한 특별요금이 마련돼 있다.     



12. 에코뮤지엄 동물원


당신이 캐나다에서 자랐든 그렇지 않았든 캐나다 동물을 이렇게나 가까이서 구경할 기회는 흔치 않을 것이다. 몬트리올 웨스트 아일랜드에 있는 ‘Ecomuseum’에는 북극여우, 블랙 베어, 오소리 등을 포함한 퀘벡의 115종이나 되는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특별히 우리에 갇힌 동물들이 아닌, 잘 꾸며진 서식처에서 편히 있는 그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13. 엑스포레일/캐나다 철도 박물관 방문하기


몬트리올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세인트 콘스탄트에 있는 엑스포레일/캐나다 철도 박물관에는 다양한 미니어처 기차를 비롯해 오래된 증기 기관차가 아이들의 호기심과 지적 욕구를 채워주고 있다. 때로는 아이들보다 아빠들이 더 관심을 보이기도 하지만.     



14. 거대한 무료 링크에서 스케이팅 줄기기


유명한 뉴욕의 록펠러 센터 링크의 두 배나 되는 아이스링크가 몬트리올 시내 세인트 캐더린 스트릿과 클라크 스트릿 교차로에 위치해 있다. 특별히 토요일 밤에는 70년대 감성의 디스코 음악이 나오고 수요일 오후에는 모차르트를 비롯한 클래식 음악들이 흘러나와 다양한 대중들의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 


   

15. ‘Illusion Theatre’에서 쇼 관람하기


‘Illusion Theatre’은 거의 30년이란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데 유아에서부터 꽤 큰 아이들을 위한 인형쇼가 진행되고 있다. 주로는 불어로 진행되지만 불어를 알아듣지 못하는 아이라도 인형의 움직임만으로 충분히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으니 염려 마시라. 리틀이탤리로 불리는 곳에 위치해 있고, 가족 친화적인 레스토랑과 많은 공원에 둘러싸여 있어 쇼가 끝난 후 식사를 하거나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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