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ophia p Feb 24. 2021

[에세이] My way

진실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명심하고 고치기 위해 노력해야겠지만


그것이 아닌 경우에는 그저 무시하고 내가 생각한 방향으로 가는 것이 옳은 길이다


남의 말 하나하나 신경 쓰고 그에 맞추려고 하다 보면 결국에는 나를 잃는다


나는 타인이 될 수 없다


그리고 타인은 내가 될 수 없다


어느 누구도 완벽히 맞는 답을 가지고 있지 않다


완벽하지 않은 인간이 어느 누구에게 잘못되었다고 말하겠는가


그냥 나는 묵묵히 내 길을 가야겠다


그리고 말할 것이다


당신이 생각하는 방향과 방법이 모두 옳은 것은 아니었다고


지금의 나를 보라고... 조금 다른 길로 조금 다른 방법으로 왔을 뿐이라고


그리고 당신보다 더 멀리 오지 않았느냐고 되물을 것이다.

작가의 이전글 [에세이] 선생님 이시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