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연상되는 단어는 오직 하나
절망,
그 유치하고 가증스러운 단어 앞에서
열망,
언젠가는 실신하도록 미쳐보리라
갈망...
실신.
오늘 나는 목이 마르다.
너의 부드러운 체액을,
남김없이 빨아먹어주마.
네가 배꼽 아래의 투명한 간지러움으로
자지러질 때까지.
너의 항문이 간지러워
발가락을 차마 펴지 못할 때까지.
나의 욕망.
너의 머리 위에서 분출한다.
널 남김없이 내 안에 가둔다.
나는
너를
원한다.
나는 미친 너를 원한다.
21세기 마지막이 되어야 할 소피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