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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어둠 속에서도
너의 두 눈은
영롱하게 빛이 났었다.
흑옥과 같은 네 두 눈은
찬란하게 빛이 났었다.
너는
그 아름답고 슬픈 눈으로
안녕을 고했고
너의 고운 눈물은
虛空에 흩뿌려져
은하수로 나를 배웅해주었다.
지금도 밤하늘엔
너의 두 눈이
나를 온건히 비추고 있다.
21세기 마지막이 되어야 할 소피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