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그대

by sophia p

보고 싶다 그대

우윳빛 살결과 비누냄새 그립다


남들보다 한참은 말라 살집 하나 없이 가늘가늘한 팔뚝이었어도

딱딱하게 갈비뼈가 드러난 여린 가슴이었어도

그만큼 내게 따스한 품이 없었다

그만큼 내가 쏙 들어가 안겨 잠들 수 있는 품이 없었다


돌아와라 그대

어서 와 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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