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보고 싶다 그대
우윳빛 살결과 비누냄새 그립다
남들보다 한참은 말라 살집 하나 없이 가늘가늘한 팔뚝이었어도
딱딱하게 갈비뼈가 드러난 여린 가슴이었어도
그만큼 내게 따스한 품이 없었다
그만큼 내가 쏙 들어가 안겨 잠들 수 있는 품이 없었다
돌아와라 그대
어서 와 그대여
21세기 마지막이 되어야 할 소피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