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무현, 두 도시 이야기를 보았다.
이 기가 막힌 시대에 두 사람의 무현이, 두 도시에서 겪는 일을 다큐로 보여주는 영화다. 한 사람의 무현은 우리가 아는 노통이다. 또 다른 한 사람은 노통을 만화로 그린 백무현님이다.
2명의 무현은 절묘하게 닮았다. 그리고 그들을 보면 눈물이 난다. 가짜가 판 치는 세상에 그들은 진짜가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진짜는 '이러이러해'라고 알려준다.
특히 노통을 보면서 진짜 대통령과 가짜 대통령을 구분하는 기준이 나에겐 생긴 듯 하다. 우리에겐 진짜 대통령이 필요하다. 불의에 당당하게 맞서싸우는 대통령이 ~~~~
이제 우리는 당당하게 불의에 맞서서 비굴하지 않게 나가는 소시민이 되어야겠다. 그걸 다시 한번 강조하고 일깨준 두 분의 무현께 무한히 감사드린다.
영화 마지막 부분... 크랭크인이 흐르는 동안 전인권의 '걱정하지 말아요'가 흐른다. 뼈에 사무치게 아프다. 그리고 진짜 대통령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