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속으로
시- 신미영
by
신미영 sopia
Apr 11. 2021
고향 집 앞으로
뻗은 고속도로가
추억을 가로막고 누웠다
기억 속으로 달려가면서
작은 구멍을 통해
들여다본 마을
사방치기를 하던
그 웃음소리
저편에서 들려오는데
꿈 키우던 시간을
도로가 싹둑
잘라 버리고 만다
세월을 견딘 동심은
아직 이렇게 서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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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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