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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미영 sopia Apr 16. 2021

책 리뷰- {이젠 책 쓰기가 답이다}

위닝북스 /김태광/ 335p

누구나 내 이름으로 된 책을 쓰고자 하는 열망이 있다.  저자는 생존 독서에서  생존 책 쓰기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생존 독서는 한자리에 머물러 있지만 생존 책 쓰기는 더 높은 곳을 향하도록 이끌어 준다. 한걸음 나아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에 관한 저서를 쓰는 것이다. 자신의 이름과 사진, 스토리가 담겨 있는 저서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신을 구원해 줄 확실한 무기이기 때문이다.


지은이 김태광은 (주)한책협 대표 이사이며 <위닝북스 >, <시너 지 북>, <추월차선 출판사> 설립자다.  23년 경력의 대한민국 대표 책 쓰기 비법의 스타강사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작가라고 한다. 2016년 기준 네이버 카페 (한국 책 쓰기 성공학 고정협회)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운명을 바꾸는 기적의 책 쓰기>, <베스트셀러 되는 비법>, <마흔, 당신의 책을 써라> 외 등 다수가 있다. 저자는 2003년부터 2016년까지 어린이 자기 계발서를 포함 100여 권이 훨씬 넘는 책을 집필해 왔다.  이렇게 많은 책을 쓴다는 것은 첫 책의 출간이 어렵지 한 권 책을 낸 이후는 방법과 요령을 알기에 접근이 쉽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작가의 노하우가 무엇인지 책을 통해 알고 싶어 게 되었다.


IMF 전과 이후는 많은 변화가 있다. 소위 평생직장은 옛말이 되어 버렸다. 직장을 들어가긴 했지만 언제 어떤 상황으로 바뀔지 몰라 전전긍긍이다. 그래서  저자는 사람들에게 지금 안정적인 생활을 할 때 롤모델을 설정하라고  말한다. 그래야  같은 인생을  수 있다고 한다. 얼마 전 하나생명은 소비자 리서치 패널 틸리선과 20대에서 50대까지 국내 1,000명의 직장인을 공동 조사를

하였다. 결과 38,8% 가 은퇴  생활의 롤모델로 이해욱 전 KT 사장을 꼽았다. 이유는 은퇴 후 여행가로 변신하여 배우자와 192개국을 여행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2위는 탤런트 이순재가 27,6%로 평생 현역으로 즐겁고 행복하게 사유 이유다.


저자는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은퇴준비를 철저하게 하라고 한다.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일, 좋아하는 일이나 잘하는 일, 취미에 대해 책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책을 출간하는 순간 그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게 되어 자연스레 칼럼 기고와 강연 활동으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당연히 책의 인세는 물론 칼럼 기고료와 강연료로 이어진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책을 쓰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가  <마흔, 당신의 책을 써라>에서

직장인이 책을 써야 하는 이유 5가지를

짤막한 문장만 옮겨본다.

1. 책은 자신을 소개하는 소개서다

2, 사회적 영향력이 크다.

3, 전문가의 자격증이다.

4, 미래가 달라진다.

5, 사회에 공헌하는 일이다.


책을 쓸 때 중요한 건 콘셉트라고 편집자들은 말한다. 서점에서 책을 살 때 제목과 표지에 이끌려 책을 구입하기 때문이다. 책의 뼈대는 목차이고 책이 출간되었을 때 판매에

영향을 미친다. 출간 계획서는 내비게이션과 같다. 어떤 기획의 도로

이러한 콘셉트와 주제로 책을 쓰고자 하는지, 예상 원고 내용, 저자 프로필, 타깃, 독자층, 경쟁 도서, 집필기간, 마케팅 전략 등 미리 준비하라고 조언한다.


저자는 직장인들이 꼬박꼬박 월급이 나오는 지금, 사소한 일인 책 쓰기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고 말한다. 사실 책 쓰는 일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책을 펴냈다는 자체가 놀라운 일이다. 또한 대단한 열성과 노력이 있는 사람으로 높이 평가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사실 요즘같이 불황이 계속 이어진다면 대부분의 회사들은 인원감축을 통한 구조조정을 단행하게 된다는 것이다. 지출을 최대한 줄여 리스크를 낮추려 하기 때문이다.


출판사는 독자의 관심 분야를 찾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책을 쓰는 저자도 이런 치열함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독자를 정확하게

간파할 때 독자들이 기쁜 마음으로 책을 살 수 있다고 한 편집자의 말을 인용했다. 지금은 브랜드 시대이다.  작가를 하면서 자신의 콘텐츠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라고 말이다. 책은 한 사람의 운명을 바꾸는 자기 혁명이다. 책 쓰기는 자기 계발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자, 운명을 바꾸는 마법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책  한 권 쓰기 실전 노하우에 대해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무엇을 쓸지, 책의 목차와 출간 계획서까지 안내한다. 그리고 초고 집필 과정과 출판사와의 계약하는 과정까지 기록해 놓았기 때문에 출간을 염두에 둔 작가라면 많은 도움을 받을 듯하다. 괄적인 책 쓰기 과정만이 아니라 비교적 출간 준비과정을 자세하게 기록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책 쓰기로 평생 현역으로 살아가라고 말한다. 앞으로 대한민국은 1인 기업 전성시대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성공하려면 자신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생존 독서에서 생존 책쓰기로의 전환을 강조한다. 앞으로 1인 브랜드 시대다. 자신만의

책을 출간하고자 하는 작가분들이 

많다. 시중에 책 쓰기 관련 책들이 정말

많다. 이 책은 책 쓰기에 관심 있는

분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듯해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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