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30 / 인젤리 지음. 김락준 옮김 / 285page
아이가 작은 동물을 무서워하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했던 방법
첫째, 무서운 것이 있어도 아이 앞에서 표현하면 안 된다. 아이가 어리면 더더욱 표현해서는 안된다. 둘째, 만약에 아이가 이미 무엇을 무서워하면 무서워하는 대상을 서서히 접촉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 아이는 일단 받아들이면 그다음부터 쉽게 받아들인다. 셋째, 아이를 보호하려면 공포심을 자극하지 않고 주의력을 돌린다. 그리고 여유로운 말투로 아이의 주의를 다른 화제로 돌려서 부모가 아이의 공포심에 개의치 않는다는 인상을 준다. 넷째, 아이 앞에서 다른 사람에게 아이가 무엇을 무서워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안 그러면 아이의 공포 심리가 더욱 강화된다. 슬픔, 초초, 스트레스 등의 모든 부정적인 감정 중에서 사람에게 가장 큰 고통을 주는 건 공포다. 아이가 두려움을 갖게 하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