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쓰다

영혼으로 듣고 마음에 쓰는 지혜의 말 필사책

by 셀리나

“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어떻게 살아야 하며 어디로 가는가?”


많은 이들에게 이 질문은 평생동안 떠나지 않는 화두일 것이다. 우리는 하루하루 먹고살기 위해 치열하게 일하고 공부하지만 이 길이 맞는 길인지 제대로 살고 있는지 자신이 없을 때가 있다. 이럴 때 누구에게 물어보아야 할까? 책에서 길을 찾는 사람도 있고 인생의 스승을 찾아 묻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자기 내면에서 해답을 찾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 책 《마음에 쓰다》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질문에 관한 위대한 현인들의 생각과 해답을 정리한 것이다. 88개의 덕목을 7개 장으로 나누고 한 덕목에 3개의 잠언을 실어서 필사할 수 있게 구성해 자기만의 인생책으로 완성할 수 있게 했다. 부록으로 인용문 출처인 불경, 탈무드, 우파니사드, 바가바드 기타 등 30개의 경전과 공자, 맹자, 소로, 소크라테스, 쇼펜하우어, 에머슨, 톨스토이 등 43명의 동서양 현인에 대한 설명을 따로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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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눈이 온세상을 덮은 날 아침, 현인들의 문장을 하나씩 정성스럽게 옮겨적으며 어지러운 마음을 다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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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자기 영혼에 살아있음을 아는 사람만이 겸손할 수 있다. 그런 사람이 되어야만 타인의 평가에 아무런 관심을 두지 않는다.

-톨스토이


진정한 겸손이란 영혼의 존재를 인식하는 데서 나온다. 톨스토이는 역시 위대한 성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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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싶은 곳에 진주가 있지만 진주를 손에 넣으려면 깊은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모험을 감수해야 한다. 이 세상의 진리를 얻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 라마크리슈나(Ramakrichna)


세상에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 No pain No gain!

우리가 흔히 접하기 어려운 힌두교 성자들의 명언을 접할 수 있는 것도 이 책만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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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맹자에 대한 편견이 있었다. 남녀차별주의자. 그런데 이 책에 실린 맹자의 말을 읽으며 그 역시 위대한 현자였음을 깨닫는다. 가슴에 와닿는 글이 많다.


귀함은 각자 자기 안에 있지만 그것을 내면에서 찾을 생각을 결코 하지 않을 뿐이다.

-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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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서 가슴까지의 거리가 가장 먼 길이라는 말이 있다. 머리로 이해하고 가슴으로 느끼고 몸으로 실천하기가 그만큼 힘들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지혜의 말을 필사하는 일은 현자의 말을 자기 생각과 행동으로 바꿀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이 말들을 꾸준히 쓰고 실천하면 지혜로운 삶, 조화로운 삶, 행복한 삶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되리라는 희망을 품고 한 문장 한 문장을 꾹꾹 눌러쓰며 2025년 1월의 첫 번째 주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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