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2월 27일
자박자박 흙과 나무잎과 신발이 만드는 소리만 숲을 채웁니다.
청명한 파란하늘 위로 하얀 구름까지 다양한 그림놀이를 만끽하고 있어요
파란 하늘색만 바라봐도 한결 산뜻해집니다.
물통하나에 작은 베낭하나만 있으면 가볍게 오를수 있는 안산
이곳에 오니 연세대 교정도 먼발치에서 보이는군요
파란 하늘과 초록빛 자연을 배경지삼아, 잠시 시선을 밖으로 돌려 자연을 바라보며,
안산의 꼭대기 봉수대에서도 찰칵찰칵찰칵
작은 간식거리 가방에 넣어오다가 잠시 허기가 느껴지면 하나씩 까먹는데 산에올때 4개정도 들고오니 마음까지 든든하네요
정상을 찍은 후 하산하면서 한봉씩 까먹는 재미가 쏠쏠하죠.
한개 까서 후다닥, 또 하나 까서 입에 쏘옥, 새로운 맛 하나 더 까서 한입을 베어무니 아고 쫀득쫀득 정말이지 맛있군요.
컴팩트한 사이즈에 낱개포장이라서 가볍게 들고 다니기도 딱 좋아요.
바스락 바스락 내려오는 길에 만난 친구가 수풀속에서 저를 슬쩍 바라봅니다.
녀석의 이름은 장끼.
까투리는 어디갔을까 주변을 보니 음... 장끼만 혼자 마실나왔는가봐요.
숲을 더 좋아하는 장끼는 이내 깊속한 곳으로 놀러갑니다
자연에서 자연스럽게 살고 있는 꿩에게도 인사를 건내고 발걸음을 옮겨요.
하산하는 신발이 훨씬 더 가볍습니다.
안산에서 받은 에너지도 고마웠어요
다시 만날때까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