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o’clock 내가 그리는 유럽의 작은도시

25.09.24

by 글날 스케치MOON

어반스케치 새로운 그림의 스케치를 시작하면서 다시 유럽으로 여행을 간다.

최근 몇년간 해외여행과는 거리를 두었던 탓에 한동안 유럽의 도시는 사진 또는 영상으로만 감각하고 있다.

언젠가 다시 여행자가 되어 유럽을 찾게 될 날을 꿈꾸며 연필을 잡았다.


밑그림으로 구도를 잡은 후 중심부터 그림을 그려갔다.

이 사진은 다른 누군가가 찍은 사진이라 이곳이 어디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나무에 가지만 있는것으로 보니 계절은 가을에서 겨울로, 또는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어느 길목일 듯 하다

분수에 물이 조금씩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아 영상의 온도인듯하고, 일부 집의 창문이 열려있는 것으로 보아 평소보다 날이 조금 따뜻할 수도 있겠다.

그림자의 방향에서 해가 측면에서 비추고 있으니 한낮은 아닌듯 하며, 골목에도 인적이 없는것을 보니 꽤 이른 아침일지도 모르겠다

사진 속 사물을 통해 그 사진에 담긴 여러가지의 것들을 추측하는 것이 재미있다.


그림을 그리는 동안 사진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나는 유럽을 여행하는 것과 똑같은 마음이 들었다.

여행의 감성에 마음도 살짝 설렌다...


오래전에 찍었둔 나의 스페인 여행사진이 그리워 나도 사진첩을 뒤적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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