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nummer

EP04. 미국살이 101-찐으로 유용한 미국상식

어쩌다 보니 실리콘밸리 UXUI 디자이너가 되었습니다.

by 소르지

자! 미국 대학원의 부름을 받은 여러분 축하드려요~! 오지 않을 것 같던 그날이 왔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미국 입국을 위한 준비와 입국 후 정착까지 한국과는 많이 다른 미국 정착의 찐 꿀팁들을 저의 에피소드와 함께 얘기해보려 합니다.




대학원 입학 오퍼와 패키지도

협상이 가능하다고요?


대학원에 합격하면 i-20(비자와 엮여 계속 필요하게 될 서류. 업데이트가 있더라도 원본을 꼭 모아두세요.)와 입학 패키지(내가 받게 될 펀딩과 학비를 설명하는 서류)를 받게 됩니다. 이때 i-20는 국제우편으로 원본 서류를 받게 될 텐데요, 내 개인정보와 입학 예정 학과와 년도가 정확한지를 확인해 주시면 됩니다. 혹여나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다시 국제우편을 기다려야 하기에 미리미리 확인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이 서류가 이제 미국에서 내 신분을 보장하는 가장 기초가 되고, 이 서류를 기준으로 나의 미국 입국 가능 날짜와 졸업 후 출국해야 하는 날짜가 정해지는 중요한 서류입니다.

다음으로는 입학 패키지인데요. 내가 낼 학비는 얼마인지 어떤 펀딩을 받을 수 있는지 정보가 적혀있습니다. 이때부터 미국이 협상의 나라라는 것을 느끼게 되실 거예요. 미국 주립대학은 미국인에 대하여 외국인의 절반정도의 tuition을 부과하는데요, 저는 저의 재정상황을 어필하여 외국인이지만 이 in-state tuition으로 학비를 내고 다녔습니다. 내가 외국인으로서 미국에 정착하기에 미국인과 비교하여 얼마나 많은 비용이 드는지(비행기값, 생활비, 거주비 등등), 내가 학교와 학과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어필하며 TA, RA 같은 펀딩까지 패키지 서류에 보장받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입니다



출국 전 한국인 커뮤니티 들어가기

아래 같은 루트로 출국 전 먼저 한국인 커뮤니티에 들어가면 가서 정착할 집을 고르기 전 짧게 살 서블렛 집을 구할 때도, 내가 가려는 학과의 선배와 연결될 수도, 또 앞으로의 미국 정착을 함께할 동지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1. 오픈 채팅:

나의 입학 연도에 해당 지역 유학생 오픈채팅을 검색해 보세요. 같은 년도에 출국한 사람들과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정보들이 왕왕 많답니다. 미국 면허 따는 법이라던지, 학교 근처에 맛집과 스터디하기 좋은 카페, 학교 주최의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공유한다던지 하는 정보들이요. 개학 전에는 특히나 만날 사람이 없으니, 외로운 타지 정착을 으쌰으쌰 함께할 동지를 만들어두세요.


2. 페이스북:

입학 예정 학교 지역의 한인 커뮤니티를 페이스북에 검색해 보세요. 일자리 공고가 올라오기도 하고 한국 음식 맛집, 한국 물건 등을 장보기 좋은 곳 등의 한국인 맞춤 꿀정보가 올라오기도 합니다.


미국 대사관에서 비자받기(인터뷰)부터

이미그레이션까지


- 학생 비자 인터뷰:

오류 없는 i-20를 가지고 있다면, 이보다 더 쉬운 인터뷰는 없어요. 어디 가서 뭐 배우니 대답하고 저는 10분 만에 나왔던 기억이…?

- 이미그레이션:

학생 비자를 받았더라도 i-20 기준으로 한 달 이상 빨리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일찍 들어가 집을 구하고 미리 정착하려는 분들은 이스타 비자로 더 빨리 들어가는 경우도 있었어요. (요 정보는 제 기억에 근거하고 있으니 최신의 정보는 구글링을 추천드립니다.)



물가가 이게 맞아요?

한국보다 기본 2-30%는 비싼,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미국 물가에서 살아남기 위해 나름의 꿀팁들을 전수합니다.


- 마트 비교:
가성비 식료품은 trader joe’s, 퀄리티 있는 건강식은 whole food. 한국 재료가 필요하면 H-mart. 전자기기, 생필품, 문구류 등 다양한 품목은 target. 대용량 구매는 costco. 마트가 멀거나 집까지 무거운 물건 배달이 필요하다면 Amazon fresh. 간단한 식사가 필요하다면 마트에 간편식 퀄리티들도 좋아요.
-가구/가전 구매:
페이스북에서 내 지역 세컨드핸즈 물건을 파는 그룹 검색하기. Offerup 같은 어플을 이용해서 중고 물품 구매하기. 위에 소개한 오픈 카톡 커뮤니티에도 이사 물품이 올라오는 경우가 왕왕 있어요. 새 가구를 고집한다면 이케아 무료 배송을 이용하거나 아마존 무료 배송을 이용할 수 있어요.
- 한국에서 가져오면 좋은 것:
분명 비싼데 한국에 비해 퀄리티가 떨어지는…! 가져올 걸 싶었던 물품 리스트를 공유합니다. 필수 식기(특히, 숟가락과 젓가락), HDMI 선 같은 전자기기 부속품, 퀄리티 좋은 실내화, 마스크 팩 같은 기초 화장품들.




미국에 입국해서 이제 최소 2년을 살아갈 최소의 지식을 갖추셨습니다. 이제 학생의 본분을 다하러 학교로 갈 텐데요…! 다음 편에서는 학교 생활에서 검은 머리 한국인으로 살아남고 미국인들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을 수 있는 나름의 경험담을 얘기해 보겠습니다.




� 저와 커피챗이나 멘토링을 원하시면 아래 링크를 통해 언제든 편하게 신청해주세요. �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커피챗/멘토링 후 짧은 피드백을 부탁드릴 수 있어요 :))

�️ 캘린더리 신청 링크: https://calendly.com/solji-lee-design/uxuichat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EP04. 꿈을 먹고사는 사람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