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터널을 지나 다시 일상으로
공황은 나에게 어두운 터널 안을 걷는것과 같았다.
끝을 알 수 없는 어두운 터널 안을 나 홀로 걸어가는 기분이었다.
지난 6개월의 시간동안 참 많이 힘들었고, 많이 울었고, 많이 상처받았다.
나는 너무 아프고 힘든데 주위에서 몰라줄때,
그것은 고스란히 상처가 되어 나에게 돌아오곤 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감정이 변화했고,
금방 기분이 좋았다가 또 금새 기분이 나빠지기도 했다.
때로는 신체적으로까지 증상이 나타나
잠 못 이루고 밤을 샐 때도 참 많았다.
참으로 길고 긴 싸움이었다.
하지만 이젠 이 어두운 터널을 벗어났다.
현재 나는 하루 한 번 약을 복용하긴 하지만
그 외에는 아프기 전과 다를게 없다.
오히려 한 번 아프고나니
그동안 그저 평범하게만 여겼던
일상이 더 소중해졌다.
그래서 이 일상을 즐기려고 한다.
세상과의 연결고리도 다시 만들었다.
현재 나는 파트타임이긴 하지만
새로운 일자리에 지원한 상태다.
아직 결과는 나오지않았지만,
스스로 세상 밖으로 나오려는 시도를 한 것만으로도
나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합격하면 더 좋고.
내가 공황을 잘 극복하고 이겨내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것처럼
나의 글을 읽는 모든 사람들도
평범한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
특히 나처럼 아픈 사람들이 용기를 가지고
어서 극복해서 그들도 일상으로 돌아갈수 있기를 응원한다.
처음 글을 연재하려고 마음 먹었을 때,
사실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나의 가장 아픈 부분을
세상에 그대로 드러내도 좋을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상처를 받진 않을까 두렵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두려움보다
나와같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싶다는 마음이
더 크게 작용했습니다.
그래서 글을 쓰기로 마음 먹었고,
매주 화요일 브런치에 글을 연재했습니다.
글을 연재하는동안
처음 의도와 달리 오히려 작가인 제가
독자분들께 더 많은 용기와 희망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동안 소설매의 글을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다음에 다른 주제로 새로운 브런치북을 가지고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좋아요와 댓글, 응원은 소설매에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