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매가 생각하는 공황에
도움이 되었던 것들

공황을 이겨낼수 있었던 이유

by 소설매

어느새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산과 들에 예쁜 꽃 피는 4월에

처음 공황이 나에게 찾아왔다.

그리고 지독히도 더웠던 여름을

나는 공황과 함께 보냈다.

그리고 어느새 찬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되었다.

이 6개월의 시간동안 공황은 나와 함께였다.


이 불청객 같은 공황을 이겨낼수 있었던

이유들이 있다.


우선, 좋아하던 커피를 하루에 1잔으로 줄였다.

카페인이 교감신경을 지나치게 활성화 시키면

공황에 좋지 않기 때문이다.

당시 나는 자율신경계가 망가져

부교감신경이 제 역할을 못하는 상황이었다.

교감신경은 평소보다 훨씬 활성화 되어 있는데,

부교감신경은 제 역할을 못하니

내 몸은 늘 긴장과 각성 상태였다.

24시간 사이렌이 울리고 있는 구급차 같았달까.

그래서 교감신경을 자극할수 있는 카페인 섭취를 줄여야 했다.

내가 커피를 하루 한 잔으로 제한한 이유다.


둘째로, 남편의 도움이 컸다.

가장 가까이에서 나를 지켜보며,

나에게 공황이 찾아올때마다

나를 진정시키고 위로해주었다.

때로는 용기를 주었다.

항상 응원해주며

잘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늘 말해주었다.

내가 공황으로 인해

일상생활을 못할때면

남편은 아무말없이 묵묵히

집안일을 대신해주고

나를 위해 식사를 준비해주곤 했다.

이런 남편의 사랑이 있었기에

나는 공황을 이겨낼수 있었다.



셋째로, 가족들의 이해와 배려가 있었다.

나는 아프다는걸 가까운 가족들에게만 오픈했다.

그리고 당분간 연락을 잘 하지 못할수도 있다고 했다.

마음이 너무 힘들고 아픈 상태라

예전처럼 가족들을 대하기 어렵다고 했다.

하지만 가족들은 이런 나를 이해하고 배려해주었다.

많은 응원과 위로를 해주었고,

내가 다시 건강해지기를 바란다며 진심으로 걱정해주었다.

이런 가족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나는 공황을 이겨낼수 있었다.


공황을 극복하기위해 스스로 한 노력들은

이전에 올린적이 있어서

오늘은 공황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되는 것들에 대해

글을 써보았습니다.

소설매가 생각할때 가장 큰 도움이 된건

가까운 사람들의 이해와 배려, 응원, 사랑이었습니다.

소중한 사람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으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이겨낼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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