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공원에라도 나가면 눈부신 꽃대궐이 한창이다
개나리 산수유가 이미 떠나고 빈자리에 늦은 벚꽃이 날린다
뒤이어 울긋불긋 연산홍 조팝나무 하얀 불길이 타오른다
보이지 않는 지휘자의 손길이 바쁘다 놀랍고 신묘하다
기청의 브런치입니다. 시인, 문예비평가 동아일보 신춘문예당선으로 등단, 시집 <길위의 잠> <안개마을 입구> 외 출간, 시 비평 칼럼 등 다수 발표 [시인과 문예통신]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