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 마리아는 갑자기 나타난 천사를 보고 너무 놀라 말을 잇지 못했어요. 천사는 놀란 마리아에게 말했어요.
천사 : (따뜻한 목소리로) 마리아야, 무서워하지 않아도 된단다.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단다. 네가 곧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아이의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가 큰 사람이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마리아 : (믿지 못한다는 표정으로) 예?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합니다... 저에게 이런 일은 일어날 수 없어요...
천사 : 지극히 높으신 분의 능력으로 너에게 올 거룩한 아기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란다. 나이가 많이 들어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너의 친척 엘리사벳이 임신한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하지 못할 일이 없으신 분이야.
마리아 : (깨달은 표정과 비장한 목소리로) 네 맞아요... 저는 하나님의 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짐을 믿나이다.
해설 : 마리아의 대답을 들은 천사는 다시 하늘로 떠나갔답니다.
♠ 함께 생각해 보기
1. 마리아에게 나타난 천사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2. 천사는 마리아가 곧 낳게 될 아기의 이름을 뭐라고 하라고 하였나요?
3. 나이가 많이 들어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졌으나 임신하게 된 마리아의 친척의 이름이 무엇이었나요?
4. 천사가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말했을 때, 마리아가 그 말을 믿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