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 두 손은 무겁게, 마음은 가볍게.
2월 2일 : 상처 주는 것도 사람, 내 상처를 가만가만 안아주는 것도 사람.
2월 3일 : 벌써 1년. 잘 버텼다, 나.
2월 4일 : 하루만 더 견디면 행복한 주말.
2월 5일 : 시간을 의식하지 않아야 시간이 간다. (feat.멈무)
2월 6일 : poco a poco : 서서히, 조금씩 - 양가 어머님들 한복 맞춘 날. 예단도 함께 들어감. 또 하나의 과제 끝!
2월 7일 : 지친다.
2월 8일 : 나른나른 잠이 온다. 기분이가 좋다.
2월 9일 : 내일은 단축근무. 룰루!
2월 10일 : 월급과 함께 들어온 소소한 떡값은 예수금으로 슝슝. 우리 삼저nee... 엄마는 삼저nee 믿어. 이번 연휴는 가족들과 함께 소소하고 행복하게 보내야지. 푹 쉬고 재충전해서 다시 열심히 살아야겠다. (과연?)
2월 11일 : 하루하루 소중하고 애틋한 날들.
2월 12일 : 가족들과 함께 있어 행복한 하루였고, 이 행복을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 치열하게 고민하게 되는 밤이다.
2월 14일 : 시간을 붙잡고 싶지만 다음을 기약하기.
2월 15일 : 월요일은 언제나 시간이 금세 지나간다. 잡히지 않을거라면 차라리 안 오는 건 어때?
2월 16일 : 삶은 미션의 연속.
2월 17일 : 오늘 정말 바빴는데 공허해지는 마음은 무엇?
2월 18일 : 버티는 사람이 강한 사람이다. 하지만 난 너무 약해. 그래도 어찌어찌 버티는게 신기할 따름.
2월 19일 : 내가 누군가의 꿈이 될 수도 있음을 알게 되었다.
2월 20일 : 너무나 빡센 하루. 하지만 배부르고 따수운 하루였다.
2월 21일 : 울고 웃고 아프고 힘들어도 늘 언제나 함께하기..
2월 22일 : 우울과 행복은 모두 전염이 된다. 결국 선택의 문제일 뿐.
2월 23일 : 뾰족하지 않게, 둥글둥글 살고싶다.
2월 24일 : 진정한 내 사람들이 누군인지 명확하게 드러나는 시기가 있다. 지금이 그렇다. 그동안 내가 잘못 살아온 것 같다는 회의감이 드는 밤.
2월 25일 : 하나씩 하나씩 차분히 해나가자.
2월 26일 : 산책로는 제로콜라다.
2월 27일 : D-7. 또 하나의 새로운 세계.
2월 28일 : 2월의 마지막날은 행복하게 마무리. (어쩐지 피곤해서 엄청 이른 일기를 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