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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soceo Nov 07. 2021

인터넷으로만 하는 사업

마케팅, 고객응대, 결제, 판매.. 모두 노트북에서 하는 시대

코로나로 인한 제한이 점점 완화되면서 어떻게 보면 쉽게 예상할 수 있었던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배달 앱 사용을 줄이겠다는 요식업 사장님들과 소비자, 늘어나는 해외여행, 비싼 가격에도 바로바로 예약이 완료되는 고급 레스토랑 등등 


제 경우에는 방문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블로그를 통해서 체감하고 있습니다. 잠재적인 소비자인 일반 사용자가 야외 활동을 많이 할수록 제가 사업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카페/유튜브와 같은 온라인 채널은 방문자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스마트폰이 있기 때문에 야외에서도 온라인에 연결되어 있지만 그런 상황에서는 제가 운영하는 채널에 접속할 이유가 거의 없습니다. 


어쨌든 방문자가 줄어들면 결국 제 사업의 매출의 타격이 있을 수 밖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타격이 있지만 여전히 온라인 채널은 사업을 함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고, 최근에는 이러한 채널들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7548/clips/58

채널 하나하나의 방문자 수는 많지 않고, 방문자 수가 가장 많은 채널은 네이버 블로그입니다. 게다가 요즘 네이버 블로그는 하향세이고, 사용자들도 텍스트보다는 영상을 더 선호합니다. 그럼에도 하루 방문자 수 1.000명이라는 수치는 적어도 저에게는 이 채널을 계속 운영할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어떠한 인지도도 없고, 하루의 대부분을 노트북을 보면서 사무실에만 있는 제가 매일 1,000명의 사람에게 관심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비싼 월세를 지불하면서 오프라인 매장을 내거나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광고비를 지출한다고 해도 하루 방문객이 1,000명이 될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있다고 해도 당연히 그만큼의 비용이 발생하는 거고요.


그런데 이렇게 글을 쓰기만 하면 매일 1,000명이 제 잠재 고객이 될 수 있는 겁니다. 그럼 제가 하는 건 뭐냐? 일단 글, 음성, 영상을 제작해서 채널에 올리는 건 일상이고, 그 콘텐츠를 보러 온 사람들이 나에게 문의를 하게 만들고, 그 문의의 결과로 결제와 판매까지 이어지게 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 과정들마저도 온라인으로 모두 가능하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너무나도 좋은 기술과 서비스들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대부분 무료로 사용 가능합니다.


제 입장에서는 굳이 비싼 돈 지불하면서 외부 업체에 광고를 맡길 필요가 없고, 월세를 내면서 매장을 운영할 필요가 없고, 단순 반복적인 일을 기술과 무료 서비스 등을 통해서 처리하기 때문에 비싼 인건비도 아낄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그 시작이 바로 아래의 온라인 채널들입니다.


BLOG #1 : https://blog.naver.com/since201109 

BLOG #2 : https://brunch.co.kr/@sosoceo 

BLOG #3 : https://sosoceo.tistory.com/ 

CAFE #1 : https://cafe.naver.com/sosoceo 

CAFE #2 : https://cafe.naver.com/since201109 

PODCAST #1 :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80825 

PODCAST #2 :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7548 

YOUTUBE #1 :  https://www.youtube.com/channel/UCZaUl4Smg3eqQKEb19dK-YA/videos 

YOUTUBE #2 :  https://www.youtube.com/channel/UCFDIMWiRIqP5DGCy2Hz2Dog/videos 


어떠한 접점도 없는 채널들도 있지만 심하게 엮여 있는 채널들도 있습니다. 여러 플랫폼의 다양한 서비스들마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어떤 채널의 단점을 다른 채널의 장점이 보완해 주기도 하면서 각 채널들끼리 품앗이하듯이 위의 것들을 관리/운영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하나 작성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작업을 완료하고 채널에 해당 콘텐츠를 올리면 그 내용은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누적이 되기 때문에 충분히 시간을 들일 가치가 있습니다. 몇 년 전에 올린 게시물을 보고 지금의 나한테 연락이 오고 계약으로 이어지는 겁니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 내기 위해 많은 사람/기업들이 광고비를 지출하는 데 저는 그런 비용 없이도 가능하며, 여러 사업들과 시너지를 낼 수도 있고, 생각하지도 못한 기회가 생기기도 합니다.


물론 지금의 제 사업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일을 크게 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제 상황/역량에 맞는 사업의 방법 중에서 적지 않은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지속적으로 나쁘지 않은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겁니다. 만약 사업이 정체되고, 확장이 필요하면 당연히 지출은 할 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위의 채널들을 버리지는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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