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동생이 추천해 준 ‘말센스’의
프롤로그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역설적으로 우리에게 가장 큰 상처를 주는 사람은
우리가 가장 사랑하고 아끼던 사람이다.
우리는 가장 잘 알고 있고, 가장 친하고,
가장 많은 말을 주고받았던 사람들로부터
가장 큰 상처를 받는다.”
가장 아끼는 사람들에게,
나의 말이 상처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나를 돌아보고,
그와 그녀의 마음을 한참이나 들여다봐야 할 것 같아요.
그 또는 그녀를 위로하겠다고
어설프게 입 밖에 뱉은 말들이
오히려 더욱 깊은 상처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걸
잊지 않으면서,
일단은 듣는 것 만으로도 위로가 되겠다고 믿으며.
그리고 다른 사람이 한 말은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