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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은 Mar 28. 2021

새벽을 깨워보기 시작했다.

나 이제 미라클 모닝을 시작해보려고.


오!! 멋져. 열심히 해봐.

친구의 도전에 진심으로 손뼉 치며 응원했지만, 내가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었다. 새벽이라니...


몇 달이 지난 지금.

나는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고 있다.

왜 미라클 모닝이라 불리는지 온몸으로 경험하면서.

이제 시작 단계라 초고수들의 4:30 기상은 꿈같은 일이지만, 조금씩 일어나는 시간을 앞당기고 있다.


5시 반.

여전히 하늘은 깜깜해서 새벽의 상쾌한 기운을 받을 수 있다.


한동안 바빠서 문 닫았던 작업실 오픈도 조만간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이제 적응 중인 새벽 일상은 성경 읽기와 독서.


그동안은 엄두가 나지 않던 용기와 도전.

새벽에 일어나는 것만으로도 자신감의 근육이 조금 붙었다.


새벽에 일어나니 그동안 없던 시간이 생겼다.

할 일도 많고 바쁜 일상 속에서 나를 위해 쓸 시간은 없었던 24시간.

새벽은 오롯이 내 것이 되었다.


나는 매일 새벽 거실로 출근한다.


타이틀을 바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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