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동네에서
잘 지내?
이상한 말이다. 안부와 근황을 묻는 동시에 마음을 간질이고 긴장하게 만드는. 언젠가 서로의 마음에 살았음을 다시금 깨닫게 하는.
당신의 근황을 궁금해하지만, 낱낱이 물을 용기가 부족하니 그나마의 용기를 짜내 묻는 말. 잘 지내?
20200905
다시금 잘 지내냐고 묻던 날
여전히 술을 마십니다. 글도 쓰고요. 가끔은 여행도 가고, 사람들을 만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