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에서
긴 추위 끝 여름?
봄이 아닌 듯 봄 같은
짧은 하루는
또 저만치 달아나려 한다.
봄꽃마저 숨 가쁘게
피고 지고 있건만
게으른 나는 그저
스쳐 보내고 있다.
아깝구루....
2025.4.20. 경주에서 찍고
2025.4.26. 부산에서 쓰다.
<지금 여기 협동조합> 출간작가
힘겨운 일상 속 위로가 되는 글과 지친 하루에 따스한 온기를 전하는 사진 한 장, 당신의 행복을 응원하는 작가 소소의 브런치 '소소한 사진 +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