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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소 Jul 10. 2024

재산세 / 실손보험

재산세와 실손보험료가 오늘 고지되었다. 재산세는 작년과 대동소이하고 실손보험료는 23% 증가했다. 6천 원가량이긴 하지만, 나이 드는 것도 서러운데 보험료 증가세가 가파르니 섭섭하구나. 그렇지 않아도 요즘 의료 민영화 관련하여 우려가 많은데. 의료비가 가파르게 오르고 의료 접근성이 이전보다 떨어질 거라는 건 정해진 수순 같다. 


집 값은 떨어졌지만 공시가격이 올라서 재산세도 오를 줄 알았는데, 올해부터 '과세표준상한제'가 도입되었다고 한다. 

과세표준 = min( 

    지난해 과표 + 올해 공시가격*공정시장가액비율*5%, 

    올해 공시가격*공정시장가액비율 ) 이라고 한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원래 60%였는데 22년도에 공시가격이 급등하여 45%로 한시적으로 낮춰진 상태이다. 

공시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쨌든, 올해 큰 지출은 거의 다 정해졌다. 이제 생활비를 아껴서 잘 쓰기만 하면 된다. 


어젯밤 호우주의보였다고 하던데 오래간만에 깊이 잠들어서 전혀 몰랐다. 아침에 일어나니 해가 비치면서 밤새 젖은 땅을 말리고 물을 머금어 생기 넘치는 나무들 사이로 매미 소리가 유독 크게 들린다. 여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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