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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도동 Jan 21. 2024

일일일글 [작은 완결]

작은 완결들로 큰 일을 완성하기. 

- 월요일부터 시작하겠다는 마음가짐은 항상 실패하는 편이다. 이번 주부터 시작한 일일일글도 부담 없는 화요일부터 쓰기 시작했다. 어느새 일주일의 마지막 일요일 아침이 왔다. 하루쯤은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잠시 스쳤지만, 일주일 글쓰기를 완료하기 위해 일찍 일어난 나에게 따뜻한 샤워를 선물하며 일주일 글쓰기의 마지막을 완결 중이다.

- 오늘 그림에 대한 댓글에 답변을 달다가 그림 계정에 올렸던 만화 주제를 다시금 곱씹었다. 요즘 내 최대 관심사인 꾸준한 습관을 만들기 위해 작은 성공을 매일 느끼는 중이다. 그리고 이 내용에 대해 쓴 글이 있다. 인생을 인생이라 생각하면 지루하다, 인생은 게임이고 할 일들은 퀘스트들이다. 퀘스트 완료 후 얻는 건 성취감. 쇼츠나 먹을거리로 채우는 도파민이 아닌 진짜도파민을 매일 느끼고 싶었다.

- 인생이 재밌어지는 시점은 인생이란 무한대의 공간에 작은 완결들을 매일. 끊이지 않도록 찍어내어 점들이 선이 되는 순간 아닐까 싶다. 그저 점 하나는 방향성도 없고 넓이도 없다. 그리나 모이기 시작하면 방향이 생겨난다. 내가 만들어낸 나만의 방향. 너무나 당연하고 만연히 퍼져 있는 생각이지만 이걸 이미 ㅇ나다고 하고 끝내기보단 계속 복기하고 행동하는 게 중요한 건 아닌가, 늦은 듯 늦지 않은 애매한 이 나이에 생각해 본다.


- 살짜쿵 그림 계정을 공유하며, 일일일글 일주일 챌린지 완결.

- 그림 계정 : 우도동 그림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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