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사람 캐리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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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테이블과 의자만 펴놓고 자리에 붙어있지 못한 오늘이었다. 바람도 몹시 차갑게 불었다.

그러던 초저녁에 아무 생각없이 앉아 있었는데 한 분이 관심일 보여주셨다. 홍대쪽에서 이런 거 해본 적이 있는데 비쌌다고. 자기 집앞에 이런 것이 있으니까 신기했다고.

꽤 낯이 익었다. 감달은 와본 적은 없지만 주변인들을 통해서 들은 적이 있다고. 공연도 보고 싶었는데 어떤 공기가 흐를지 잘 몰라서 쉬이 오지 못했다고.

나는 설명을 했다. 이렇게 해서 나누고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즐겁다고.

종종 인사 나눠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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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쌍꺼풀은 잘 표현된 것 같아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