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주신 숙제
엄마처럼 살아가도 괜찮겠다..
아이를 낳아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도 엄마가 좋아서? 였다. 이 부분은 설명하기 좀 어려운데 '나도! 그래.'라는 사람이 있다면 내 마음이 딱 그렇다.
엄마는 본인의 말씀보다 경청을 잘하신다.
상황과 사람을 고려하신다. 그렇다고 본인의 마음을 빼놓는 것도 아니다.
어디서든 본인을 높이지 않으되 낮추지도 않으시며 끊임없이 움직이신다. 엄마는 늘 말보다 행동으로 말씀하신다.
모든 사람의 삶엔 그들만의 이유가 있다고 본인과 분리하신다.
그리고 자신을 포함한 모든 이를 측은지심으로 보라고 당부하신다.(결코 이해가 되지 않던 이 부분은 최근에 이해가 되기 시작했고 엄마의 당부가 나의 삶에 무엇을 바라셨는지 알 것도 같다.)
어느 날 엄마는
만나고 있는 상대에게 "반가운 사람"이고 나 역시 그가 반가우면 잘 살아가고 있는 거라고 하셨다.
동감한다.
그래선지 어떤 결정을 내릴 때, 엄마의 말씀이 기준이 되기도 한다.
‘지금 상대가 반가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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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약하나,
다행이다.
엄마가 보았던 것이 나도 보이기도 해서.
엄마가 내 엄마라서 참 다행이다. 여러모로..
이 밤에.. 엄마.
내일 전화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