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요거트 커리
향신료로 커리 만들기
대부분의 치킨 커리는 기름기가 있는 닭다리 살을 이용하지만 기름기가 적은 안심을 이용하여 만들어 볼 예정이다. 과정은 간단하진 않지만 도전 해 볼만 하다. 혹시! 분말 향신료가 없다더라도 같은 과정으로 집에 있는 고형 혹은 분말 카레가루를 이용하여 평소와 더 다르고 더 맛있게 *"꼭!"* 즐겨보길 바란다.
재료
닭안심 250g~300g
간 마늘 2T / 간 생강 2T
홀 토마토 200ml
플레인 요거트 50g
버터 20g
우유 100ml
생크림 100ml
소금 1t, 원당 1+1/2T
간 캐슈너트 1T
향신료 만들기
(분말 향신료- 향신료 구입이 어렵다면 시판 제품으로 대체해 보자. 만약 향신료가 집에 있다면 꼭 만들어 보자. )
커민 2t
시나몬 1t
코리엔더 1t
강황가루 1/2t
카옌페퍼 1/3t[매운 것을 못 먹는다면 넣지 마세요! / 좋아한다면 1/2t]
1. 플레인 요거트에 분말 향신료(시판 키레 분말)를 넣고 2시간 이상 재워두거나 하룻밤 재운다.
2. 마늘과 생강은 갈아둔다.
요즘 생강이 레몬 향이 나면서 맛이 좋아 구입 후 갈아 냉동 보관해두면 좋다. 갈아 둔 생강에 요리 술이나 정종을 부으면 이주일 정도 생강술로 사용이 가능하다.3. 가열한 냄비에 버터와 기름을 넣고 마늘과 생강을 익힌다. [* 마늘과 생강은 물기가 많아서 튈 수 있으므로 불을 줄이거나 끄고 볶은 후 다시 불을 키는 것이 덜 위험하다. ]
4. 홀토마토를 넣고 약불에서 볶는다.
5. 닭안심과 재운 양념을 넣고 중불에서 10분 정도 더 끓인다.
6. 소금 간 1t, 원당 1 + 1/2T- 처음부터 간을 세게 하지 않는다.
7. 우유와 생크림을 넣고 30분 이상 약불에서 졸여준다.
8. 간 캐슈너트를 넣고 10분 정도 끓여준다.(땅콩잼으로 대체해도 좋다.)
취향에 따라 3번 과정에서 양파를 넣어 캐러멜 라이징을 해도 좋다.
이렇게 해서 먹게 되면...
스벅 커피만 먹었던 내가 스페셜티 커피를 먹고 '아! 커피에도 이런 맛이 나는구나...'를 알게 되는 순간이 된다.
이렇게 애쓴 당신에게 더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후루룩 만들어 먹는 호밀빵 만들기와 강황 밥 만들기도 함께 공유해 본다.
[1].
호밀빵과 같이 먹기 (무반죽 방법)
강력분 밀가루 220g
호밀가루 30g
드라이 이스트 7g
소금 2g
설탕 5g
물 200ml
올리브 유
1. 모두 넣고 1차 발효(이스트는 따뜻한 물에 녹여 반죽하는 것이 발효를 빠르게 도와준다. )
2. 올리브 유 3T를 넣고 반죽 2차 발효
3. 3차 발효 후 180도 50분 익히기
혹은
피타 브레드도 추천한다.
https://brunch.co.kr/@soulchosun/178
[2].
강황 밥과 같이 먹기
강황을 구매했다면, 강황 밥도 종종 이용해 보자.
쌀 600g당 1t의 강황가루와 버터 5g을 넣고 밥을 지어보자. (버터는 취향에 따라 가감. 밥을 지을 때 기름류를 넣어주면 밥에 윤기와 향을 더해준다. )
짓는 김에 강황 밥을 더 지어 볶은 파에 달걀 넣고 달걀밥만 해서 먹어도 너무도 너무도 행복한 식사가 완성될 수 있다. (버터를 넣고 지은 밥을 냉동 보관했다가 볶으면 중국식 고슬고슬 볶음밥을 완성할 수 있는 밥을 얻을 수 있다.)
나는 당신이 이 글을 읽는 동안에 좋은 음식들을, 가공되지 않은 취향의 음식들을 쉽게 쉽게 일상으로 데려오길 바라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