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홍차(얼그레이) 잼

맛이 없는 사과 재활용 하기

by Charim

좋은 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것이 최고의 요리이지만

좋은 재료를 고르지 못했거나 헐값에 들여온 재료가 그 가격에 충실할 때 음식으로써 재활용하는 것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

과즙이 풍부한 과일로 잼을 만들 때 맛 좋은 쨈을 만들 수 있지만 저장성을 높이거나 잘 지은 농사가 날씨의 영향으로 예상한 결실을 맺지 못할 경우에도 만들어지는 것 같다.


헐값에 들여온 사과가 한국에서 맛보았던 물배 맛과 같은 맛이 난다.

사과향이 나는 물배 맛

이럴 때 좋은 기회는

사과 향은 살리고 물배 맛은 줄여줄 수 있는 "반짝반짝 사과 얼그레이 잼"이 있다.

홍차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세상 더할 나위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준비물

사과, 사과와 같은 무게의 설탕, 레몬즙 소량, 건포도 조금, 계핏가루 조금, 얼그레이 티백 1개, 아주 약간의 소금

DSC03820.JPG 먼저 사과를 얇고 작게 썰어 동량의 설탕과 레몬즙 1T를 넣고 반나절 재워두었다.

냄비에 재워둔 사과를 넣고 조려준다.

처음엔 센 불에서 끊어 오르면 중간 불로 내린다. (저어 줄 필요 없어요~)

DSC03823.JPG 건포도와 계핏가루는 필수는 아니지만 사과와 맛의 궁합이 잘 맞으므로 넣어 주면 좀 더 특별한 잼을 경험할 수 있다.

중간 불 내리면 소량의 물에 얼그레이 티백을 찢어 잎과 건포도를 담가 우린 후 사과 조림에 넣는다.

계핏가루도 소량 함께 넣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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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백을 우려 넣어도 좋지만 잼을 먹을 때 종종 느껴지는 향이 있기에 같이 넣어주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선호하는 홍차를 넣는 것이 잼통을 열 때마다 더 많은 기쁨을 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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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다 되었을 때 (30분 내외) 소금을 조금 넣어준다. (한 꼬집/ 그라인더의 경우 한번 반 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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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스콘에도 훌륭한 잼이나 치즈를 녹인 바게트에 얹어 먹으면 더 매력적이다.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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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크로와상에- 커피 한잔!

짭조름한 음식에도 잘 활용해 보아요~!

우리 또 봐요!^-^


- 모험해 본 독일 식품-

식품매장을 지나가는데 좋은 향에 끌려 구입

'Ronnefeldt'

DSC03815.JPG 독일에서 많은 이 들이 찾는 티 브랜드 중 하나라는데 컵에 두고 우려 먹을 때 모든 잎차들이 가라앉고 양질의 맛과 향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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