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fresh recipe + charim's
독일에 레시피에 따른 채소와 과일을 보내주는 hello fresh라는 서비스를 경험해 보았다. 그중 맛있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골라봤다. 우리 입에 맞게 살짝 변형했지만 여기서 알려주는 레시피도 맛이 좋았다.
조금은 낯선 재료들이 들어가지만 시도해 보길!
요리 순서는
샬롯과 양파를 곱게 채쳐 놓는다.
마늘은 찧어 놓거나 편으로 썰거나 채 썬다. (기호대로)
달군 프라이 팬에 기름 없이 위 세 가지를 넣고 볶다가 양파가 투명해지면 올리브 유 1큰술과 생 로즈메리 1줄, 생 레몬 타임 5g 넣고 더 익혀준다.
토마토 1캔(다이스 된 통조림)과 생 토마토 1개를 다이스로 잘라 주고 캔을 기준으로 2/3컵의 물을 부어준다.
발사믹 초 1과 1/2, 검정 올리브(2,3등분), 아가베 시럽 20ml, 타바스코 소스 3ml(또는 핫소스), 소금과 후추를 넣고 중 불에서 끓여준다.
닭가슴살을 올리브 유, 소금, 후추, 카레가루 톡톡량 넣고 오븐 250도 15분 익힌다.
소스가 잘 어우러지게 익으면 넣었던 허브를 모두 빼주고 차림의 고추장(약고추장으로 대체) 1t를 넣고 마무리한다. 스파게티면은 13호를 썼고 8분 익힌 후 면수 두 국자와 함께 2~3분 더 익혀준다.
그릇에 버무려진 파스타 면을 담고 모차렐라 치즈를 뿌린다.
익은 닭가슴살을 올리고 그 위에 남은 소스를 올린다.
마지막으로 딜을 올려 장식했다.
집에 필요한 재료가 없거나 구매하기 어렵다면,
* [로즈메리와 레몬 타임 둘 중 하나는 꼭 써주세요.- 볶을 때 향을 맡아보면 그 이유를 알 거예요.]
- 생바질도 괜찮아요.(다져서 이용해 주시고 바질은 건져낼 필요가 없어요.)
* 살롯 대신 양파
* 발사믹 초 대신 식초
* 아가베 시럽 대신 꿀
* 타바스코 소스 3ml는 피자에 함께 오는 양이니 찬장 어딘가 있을지 몰라요.
* 닭가슴살 대신 돼지 안심이나 소 안심
스파게티 면은 보통보다 굵은 면이 어울리는 것 같아요.
고기 없이도 맛이 좋은 소스여서 채식주의자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고추장 1t의 맛이 크게 차이가 나니 꼭 넣어 드셔 보세요.
넉넉히 만들어 두어 마르게리따 피자 소스로도 맛있게 응용해 보아요.
고추장 토마토 스파게티 먹고 우리 또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