뽑아야 사는 사람 ep.7

시인 대신 브런치 작가!

by 소울


시인 대신 브런치 작가가 되다.


어릴 적 글쓰기를 좋아해서 시인이 꿈이었지만,

큰돈을 벌기 힘들다는 말을 듣고는 바로 접어버렸다. ㅋㅋ 속물적인 아이였다.

그래도 글 쓰는 게 재밌어서 부업으로라도 꼭 하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생각보다 늦어졌지만, 지금이라도 글을 쓰는 요즘이 행복하다.


나는 발모광을 알리고 싶고,

같거나 비슷한 아픔을 가진 사람들을 마주하고 싶고,

그 과정 속에서 함께 치유되길 바라는 목표가 있다.

나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비슷한 사람들끼리 발모광의 증상을 겪는 것인지,

내 이야기를 글로 쓰고 이야기하다 보면 치유가 되는 것일지,, 나도 사실 궁금하다.


산문보다 운문을 좋아했던 나지만,

시인 대신 브런치 작가가 되었다.

20년째 발모광을 겪고 있는 나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길 바라면서 글을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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