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미로와의 마지막 만남
오늘은 2024년 4월 8일이었다. 요즘 롯데월드를 연간이용권으로 자주 방문하게 되었지만 내가 한 번도 이용한 적이 없었던 것이 바로 유료 어트렉션이었다. 즉, 연간이용권과 별개로 운영되는 어트렉션이라서 별도의 이용권을 구매해야 하는 어트렉션이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그냥 지나쳤지만 이제 거울미로가 부산 롯데월드로 옮겨진다는 소식을 듣고서 한 번 체험해보기로 했다. 유료 어트렉션은 1회당 5천원의 요금이 들어가서 별도의 키오스크에서 입장권 구매를 하고 직원에게 입장권을 제시했고 곧바로 일회용 장갑을 받고 착용하고 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겨울미로에 대한 평을 하면 거울이라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을 사용해서 만든 미로라는 점에서 상당히 흥미로웠다 특히 맨 처음에 들어가면 보이는 거울로만 이뤄진 미로는 손으로 집지 않으면 절대 출구를 알 수 없을 정도였다는 게 은근한 재미 요소 중 하나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가는 출구에 놓인 다리는 평범한 다리가 전혀 아니라서 좋았는데 이건 직접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밝히지 않겠다.
거울미로 이후에는 신밧드의 모험을 탔다. 신밧드의 모험은 앞서 말했듯이 이야기를 추가했다는 게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였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모든 어트렉션 중에서 스토리텔링이 있는 어트렉션은 신밧드의 모험이 굉장히 좋았다고 할 수 있을 만큼 프리쇼부터 어트렉션 속 스토리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이 이 어트렉션의 매력 중 하나가 아닐 까 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후에는 다른 일정이 있어서 오늘의 목표인 거울미로와 추가로 탑승한 신밧드의 모험을 타고 난 다음에 바로 출구로 나가야 했다. 참고로 잠실역에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진행하는 축제나 콜라보를 다루는 광고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예상보다 일찍 나가야 하는 게 아쉬운 나머지 이를 사진으로 남기는 걸로 하루가 끝났다.